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높이 올라갈수록 내려올 것을 대비해서 겸손해져야겠습니다! 높이 올라갈수록 내려올 것을 대비해서 겸손해져야겠습니다! 연중 제28주간 수요일 (갈라티5.18-25.루카11.42-46) ​ 높이 올라갈수록 내려올 것을 대비해서 겸손해져야겠습니다! ​ 우리가 그리스도교 신앙인으로 이 한 세상 살아가면서, 죽기 전에 반드시 이루면 좋을 삶의 과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위선과 이중성의 극복입니다. ​ 그런데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니 가난한 사람들, 절박한 사람들, 고통받는 사람들, 어린이들, 작은 이들, 낮은 이들은 대체로 위선적이지도 않고 위선적이지도 않더군요. 그들의 삶을 그저 단순하고 솔직합니다. 기대치가 크지 않으니, 삶이 소박하고 겸손합니다. ​ 반면에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 나이에 걸맞지 않게 이미 높은 곳에 앉아 있는 사람들, 지도자들, .. 더보기
< 친구 사이의 만남 > 친구 사이의 만남에는 서로 영혼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에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게 마련이다. ​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때의 마주침이다. ​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 끼리 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 더보기
< 인생을 위하여 > ​ 외로움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모릅니다. ​ 고통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모릅니다. ​ 슬픔이나 아픔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모릅니다. ​ 밤을 지새며 고뇌해 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모릅니다. ​ 절망으로 눈물을 흘려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모릅니다. ​ 그러므로 외로움을 사랑하십시오. 고통이나 슬픔을 사랑하십시오. 고뇌와 절망을 사랑하십시오. ​ 이 모두가 나의 인생을 값지게 하고 성숙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 - 김요한 에서 ​ 더보기
< 오, 고통받으시는 예수님 > ​ 오, 고통받으시는 예수님, 오늘 그리고 매일 앓는 이들 안에서 당신을 보게 하소서. 당신을 섬기듯이 그들을 사랑으로 봉헌하게 하소서. ​ 매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분노, 범죄, 정신 이상의 모습으로 위장해 오실지라도 제가 알아보고 고백하게 하소서. ​ "고통받으시는 예수님, 당신을 섬기는 일은 그 얼마나 감미롭습니까!" 라고. 오, 주님, 저에게 새로운 믿음을 주소서. 그러면 저의 일은 결코 단조롭지 않겠나이다. ​ 가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제가 아주 작은 희망의 돛을 달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저의 기쁨입니다. ​ 제게 늘 정답게 여겨지는 환자들은 저에게 그리스도를 보여줌으로 몇 배 더 사랑받아 마땅합니다. ​ 제가 이들을 보살.. 더보기
< 명상에 관해 짧은 생각 > 그냥... 혼자 명상에 관해 고민하다 내린 결론입니다. 명상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실제로 마음이 편안함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 하지만 묵주기도 등을 통해서도 제대로 한다면 깊은 정신적 이완과 평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니,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기도를 통한 평온함이 좋았습니다. ​ 명상은 혼자 의식을 고양시키는 것이지만 기도는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등의 삼위일체와 성모님의 보호 속에서 함께 하는 것이니까요. 그분들과 대화하고 마음을 나누고 축복받는 시간이니까요. ​ 이교도에서는 명상을 신과의 합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가톨릭의 지향점과는 개념이 다른 것 같습니다. ​ 또한 그들이 옹호하는 점술 등을 하다가 잘못된 케이스도 여기서 조금 봤기에.. 더보기
<사랑 찾기>​ ​ 산 넘어 사랑이 있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부부들의 사랑이야기- 부부가 사랑을 찾아서 길을 떠났습니다. 길은 멀고 험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찾는다는 희망으로 어렵고 힘든 것도 다 이겨냈습니다. 산을 넘어 물을 건너며 많은 날들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부는 들판에 무리 지어 핀 아름다운 꽃들과 만났습니다. 아내가 소리쳤습니다. “여보! 보세요! 사랑이 여기 있네요.” 꽃에서는 향기가 가득 피어나 꽃은 황홀하게 아름다웠습니다. “그렇군요. 사랑은 바로 이 꽃이로군요.” 그리고 부부는 꽃밭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자 그렇게 아름답던 꽃들은 허무하게 시들어버렸습니다. 시든 꽃은 보기도 싫고 향기도 없었습니다. 부부는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어느 날 부부는 아름다운 음악과 달콤한 .. 더보기
<노인의 모습에는 편안함이 있어야> ​ 아쉬움과 후회 같은 것이야 있겟지만 노인이 되었다고 모든 것을 다 잃은 것은 아니다. ​ 늙어 가면서 얻어 지는 것도 있다. 그것은 늙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 욕심을 내려 놓으니 부족함이 나를 괴롭히지 아니한다. 타인의 처지를 시샘치 않으니 아무에게도 비굴하지 아니하다. ​ 늙어 본 사람만이 느끼는 늙어서 좋은 점이란 편안함이다. 여유롭게 늙어가는 편안함의 아름다움이다. ​ - 아름다운 노년생활에서.. 더보기
< 돈에 관한 명언 및 성경 구절 >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1티모 6,7). ▶너희가 나의 백성에게, 너희 곁에 사는 가난한 이에게 돈을 꾸어 주었으면, 그에게 채권자처럼 행세해서도 안 되고, 이자를 물려서도 안 된다(탈출 22,24). ▶많은 사람이 돈 때문에 죄를 짓고 재물을 좇는 사람은 눈이 먼다(집회 27,1). ▶너희는 있는 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해어지지 않는 돈지갑을 만들고 축나지 않는 재물 창고를 하늘에 마련하여라. 거기에는 도둑이 들거나 좀먹는 일이 없다(루카 12,33). ▶재산이 많은 사람이 그 재산을 자랑하고 있더라도 그 돈을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있을 때까지는 그를 칭찬하지 마라. -소크라테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