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고향 가는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죽음에 대한 묵상의 글> ☆ 죽음이 무엇인가!죽음은 자신과 자기 일생을하느님(三神) 앞에 총결산해 바치는 사건이다.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앞에 비추어진자신의 모습이 바로 하느님 앞에 비추어질자기의 모습이 된다.나와 가장 가까이 사는 가족 앞에, 이웃 앞에, 직장 동료 앞에,교우들 앞에 비추어진 지금 현재의 모습이바로 나의 진정한 모습이며,나아가 하느님 앞에 비추어질나의 진정한 모습인 것이다.-사람이 죽을 때의 모습은자기가 살아온 모습으로 죽는다.-☆ 사람의 죽음은 그 사람의 삶과 동질이다.이 세상의 삶도 죽음도 하느님의 생명인 것이다.그것을 싫어하여 버리려고 한다면곧 하느님의 생명을 버리게 되는 것이다.☆ 부활(復活)은하느님(三神) 안에로 죽어 들어감이다.사람이 죽을 때에 우리는 ‘돌아가셨다’라고 한다.그것은 생.. 더보기 청주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개설 청주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개설1월 2일 청주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축복식이 끝난 뒤 김종강 주교(뒷줄 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청주성모병원 사목자와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의료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성모병원 제공.말기암 환자의 전인적 돌봄을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가 청주성모병원에 마련됐다.청주성모병원(병원장 이준연 요한 사도 신부)은 1월 2일 본관 32병동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개설하고, 청주교구장 김종강(시몬)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열었다.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지정을 위해 6개월여의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청주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9개의 병상과 상담실, 가족실, 목욕실, 야외정원, 임종실 등 독립 병동으로 조성됐다. 또한 의료진과 코디네이터, 사회.. 더보기 연명의료, 치료효과 없이 임종 연장 때 중단 가능 연명의료, 치료효과 없이 임종 연장 때 중단 가능“‘나는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하시는 분?”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오석준 신부가 묻자 성산2동본당(주임 이도행 신부) 신자들이 우후죽순 손을 들기 시작했다. 12월 21일 어르신 대상으로 마련된 ‘생의 말기와 연명 의료’ 특강에서다.일명 ‘웰다잉’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 그런 가운데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한 ‘연명의료 결정제도’가 6년 넘게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언제 어떻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지, 연명의료가 무엇인지 생소한 것이 사실. 이같은 현실에서 오 신부가 연명의료와 관련해 ‘잘 죽는 법’ 특강에 나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오석준 신부가 12월 21일.. 더보기 나를 찾아오게 될 것은 죽음이 아니라 하느님 나를 찾아오게 될 것은 죽음이 아니라 하느님어느새 11월이다. 하느님께 받은 숨을 돌려드린 분들을 각별히 기억하는 위령 성월을 지내고 있는데, 죽음이 무엇인가?1897년 4월 말경 스물넷 젊은 리지외의 데레사는 아침마다 각혈을 했다. 결핵 말기에 이른 그는 밤이 되면 특히 기침이 심해져서 고통을 겪었다. 그는 1897년 9월 30일에 하느님께 받은 숨을 돌려드리는데, 그는 곧 죽음을 맞을 것을 인식하면서 말한다. “나를 찾아오게 될 것은 죽음이 아니라 하느님이에요.”데레사에게 죽음은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아니다. 그에게 죽음은 하느님이 자기를 데리러 오시는 것이다. 이런 죽음 의식을 갖고 있던 그는, 언니 수녀들이 그가 죽어서 자신들 곁을 떠나는 것으로 여기며 아파할 때, 자기가 죽음을 맞으면 살.. 더보기 <죽음과 구원 준비, 뭐 그런 소리여!> ☆ 죽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 (자기 구원(救援) 준비)1.신. 망. 애덕(信. 望. 愛德)을 쌓고 계명(誡命)을 꼭 지켜야2.공로를 세워야(의덕. 선덕(자선))3.평화로운 죽음을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4.연옥 영혼을 위해 기도해야☆ 그리스도인(하느님 백성)의 세 가지 의무(義務)?1.하느님을 공경하고 섬겨야2.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야3.하느님이 사랑하는 인간을사랑하고 이웃에 봉사해야☆ 하느님 앞에 섰을 때 세 가지 심판(審判) 기준?1.너는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과연 얼마만큼 복음을 전해서 몇 명을 나를 섬기도록 만들었느냐?2.너는 얼마만큼 나를 섬겼느냐?3.너는 얼마만큼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봉사했느냐? 그 사람들에게 베풀었느냐?☆ 죽음의 똑같음 넷1. 언제 죽을지 아무도.. 더보기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의 ‘죽음에 대해서’에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불사 불멸을 생각합시다우리는 우리의 뜻을 이루기보다 하느님의 뜻을 이루어야 함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은 주님의 기도에서 이것을 매일 청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면서, 한편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어 이 세상을 떠나라고 호출하실 때, 주님 의지의 명을 마지못해 순종하는 것은 참으로 모순되고도 그릇된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우리는 몸부림치고 발버둥치며 고집 센 노예처럼 서글피 울면서 주님 앞에 이끌려 나가고, 기꺼운 순종의 자세로서보다는 억지의 사슬에 매여 이 세상을 떠납니다. 그리고 우리 뜻에 거슬러 가면서도 하느님께로부터 천상 상급의 영예를 누리고 싶어합니다. 이 지상의 감옥 생활이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고 하면 어째서 우리는.. 더보기 [서종빈 평화칼럼] 10살 소녀가 유서를 쓰다 [서종빈 평화칼럼] 10살 소녀가 유서를 쓰다 제3차 세계대전을 방불케 하는 전쟁의 참화 속에 무방비로 죽음을 맞은 한 어린 생명의 유서를 접했다. 가슴이 시리고 분노가 치밀어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 지난 3일 아랍권 대표 언론사인 ‘알자지라’에 실린 ‘어느 가자 어린이의 유서’란 제목의 기고문이다.주인공은 집에 있다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지난 9월 30일 숨진 10살 팔레스타인 소녀 ‘라샤’. 부모에게 응석을 부리고 장난감을 갖고 놀아야 할 어린아이가 왜 유서를 썼을까? 유서에는 전쟁의 트라우마와 무기력, 가족 사랑의 순수함이 절절히 담겨 있다.“제가 순교자가 되거나 죽는다면 제발 저 때문에 울지 마세요. 당신의 눈물이 저를 고통스럽게 할 것이니까요. 제 옷가지는 필요한 분들에게 나눠 주세요. .. 더보기 <죽음 죽음 죽음?> 그리스도교는 생명이 하느님의 선물이며,우리는 그 선물을 정성을 다하여 지키고,건강하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려고노력해야 한다고 가르친다.또 이 세상도 하느님의 선물이며,그 선물을 소중하고 옳게 사용해야 하고적절하게 누릴 수도 있다고 가르친다.그러나 동시에 그리스도교는 생명과이 세상이 허무하고 덧없다고도 말한다."헛되고 헛되다. 세상만사 헛되다."(코헬 1,2)인생은 나그네살이에 불과하고사람의 본 고향은 하늘에 있기 때문에이 세상에 마음을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사람은 하느님의 품에서 나와서잠시 이 세상에 살다가언젠가 다시 하느님 품으로 돌아간다.하느님의 품은나의 고향이자 최종 목적지다.그래서 죽음을 자주 생각하는 것이결코 사람을 슬프거나 우울하게 만들지는 않는다.오히려 "나는 언제 죽어도.. 더보기 이전 1 2 3 4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