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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이다 비나이다

<사은찬미가> ​ 찬미하나이다 우리 천주여 * 주님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를 * 온 세상이 삼가 받들어 모시나이다. 모든 천사 하늘들과 그 모든 능한 이들 + 케루빔과 세라핌이 * 끊임없이 목청을 높이어 노래부르오니, 거룩하셔라 거룩하셔라 * 온 누리의 주 천주 거룩도 하시어라. ​ 엄위로운 당신의 영광 * 하늘과 땅에 가득도 하시어라.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 * 그 보람 뛰어나신 선지자의 대열, 눈부시게 무리진 순교자들이 * 아버지를 높이 기려 받드나이다. 땅에서는 어디서나 거룩한 교회가 * 그 엄위 한량없는 아버지를, 뫼셔야 할 친아드님 당신 외아드님을 * 아울러 위로자 성령을 찬미하나이다. ​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 당신은 아버지의 영원하신 아드님, 인간을 구하시려 몸소 인간이 되시.. 더보기
< 행복기도 > ​ 주님 사랑합니다 찬미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뻐합니다 차고 넘치는 행복이옵니다 이 행복으로 살아갑니다 ​ 주님 눈이 열리니 온통 당신의 선물이옵니다 당신을 찾아 어디로 가겠나이까 새삼 무엇을 청하겠나이까 오늘 지금 여기가 하늘 나라 천국天國이옵니다 ​ 곳곳에서 발견하는 기쁨, 평화, 감사, 행복이옵니다 살 줄 몰라 불행이요 살 줄 알면 행복임을 깨닫나이다 ​ 끊임없는 찬미와 감사의 삶중에 당신을 만나니 당신은 우리를 위로하시고 치유하시며 기쁨과 평화, 희망과 자유를 선사하시나이다. ​ 주님 당신은 저의 전부이옵니다 저의 생명, 저의 기쁨, 저의 행복이옵니다 하루하루가 감사感謝와 감동感動이요 감탄感歎이옵니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는 아름다운 하루이옵니다. ​ 이제 당신을 닮아 온유와 겸손, 인.. 더보기
<어느 인디언의 기도문>​ ​ 바람 속에 당신의 목소리가 있고 당신의 숨결이 세상 만물에게 생명을 줍니다. 나는 당신의 많은 자식들 가운데 작고 힘 없는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의 힘과 지혜를 주소서. ​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두 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든 물건들을 내 손이 존중하게 하시고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내 귀를 예민하게 하소서. ​ 당신이 내 부족 사람들에게 가르쳐준 것들을 나 또한 알게 하시고 당신이 모든 나뭇잎, 모든 돌 틈에 감춰 둔 교훈들을 나 또한 배우게 하소서. ​ 내 형제들보다 더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큰 적인 내 자신과 싸울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나로 하여금 깨끗한 손, 똑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더보기
< 옹달샘 기도 > ​ 유기서원자 때의 일입니다. 많은 사람과 부딪치며 지친 마음으로 성체 앞에 나아갔습니다. ​ “주님, 무척 화가 나고 힘듭니다. 제 마음을 바다처럼 넓게 해 주시든지 화가 안 나게 해 주시든지요. ​ 제 작은 마음으로는 너무나 힘듭니다."라며 툴툴거리고 앉아 있는데, 갑자기 제 마음 안에서 "얘야, 바닷물은 마실 수 없지 않니? 옹달샘이 되어라." ​ 생각지도 못한 말씀이 떠올라 깜짝 놀랐습니다. “아, 그렇구나. 바다는 한없이 넓고 엄청난 물이 가득하지만 한 모금도 마실 수 없는 물이지. 그래! 넓은 바다만 좋아하지 말고 작은 옹달샘이 되어야지." ​ 순간 제 마음 안에 옹달샘이 떠올랐습니다. 등산을 하다 보면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바위틈에서 퐁퐁 쉬지 않고 솟아 나오는 옹.. 더보기
< 기도 >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내 영혼을 심을 수 있다면 나무를 키우는 정성으로 내 영혼을 키울 수 있다면 나무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내 영혼을 바라볼 수 있다면 나무가 꽃을 피우듯이 내 영혼이 꽃을 피울 수 있다면 나무가 노래하고 사랑하듯이 내 영혼이 노래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나무가 하늘을 향해 감사하며 기도하듯이 내 영혼이 하늘에 감사하고 기도할 수 있다면 나무가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듯이 모든 것을 내 영혼으로 베풀 수 있다면 오오, 하느님! 당신의 사랑으로 내 영혼도 한 그루 나무가 되게 하옵소서. - 김요한 에서 - 더보기
<영성체 후 기도> ​ 사제와 교우들은 성체를 모시고 나서 잠깐 속으로 기도를 바칩니다. 이때 필요하다면 회중 전체가 시편이나 다른 찬양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하느님 백성의 기도를 완결하고 영성체 예식을 모두 마치기 위하여”, 또 “방금 거행한 신비가 좋은 결실을 가져오도록” 사제는 영성체 후 기도를 바칩니다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89항). ​ ​합당하게 성체를 모시기 위하여 단계별 준비를 지나왔듯이, 영성체 후에도 침묵, 찬양, 기도의 단계를 거치며 우리가 받은 천상 선물에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 이러한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성체를 받아 모신 우리가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청하는 내용도 영성체 후 기도에 담겨 있습니다. ​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대 레오 교황의 말씀을 인용하여 가르.. 더보기
< 수요일 아침 묵상 >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주 나의 하느님, 천지 창조 이후의 쉼처럼, 오늘을 시작하는 아침에 아직도 저는완전히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제 눈뿐만 아니라 제 심장도, 세상 구석구석이 당신의 거룩한 현존의 신비로 깨어나게 하소서. 이제 자리에서 일어나 오늘 하루 만나게 될 어려움을 감당하도록 힘을 주시고, 이 신선하고 새로운 날의 시간 속에 감추어진 경이로움을 기꺼이 맞이하게 하소서. 또한 오늘 제가 곤경에 처하게 될 때 저를 기다리고 있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신비를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인종이나 교리의 다름과 상관없이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따르고자 하는 모든 이와 함께하게 하소서. 그 거룩한 일치 안에서, 고요함 안에서 기도합니다. 주님, 태양의 빛이 밤의 어둠.. 더보기
< 화요일 아침 묵상 >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주 하느님, 제가 죽음 같은 잠에서 깨어나 이제 새벽이라 부르는 매일의 부활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이 시간, 당신과 하나 됨으로써 다시 한 번 제가 거룩함의 길에 들어서게 도와주소서. 새날의 빛이 모든 것을 감싸고, 나무와 풀과 언덕, 세상의 모든 것을 보듬고 있습니다. 하느님, 오늘 일어나는 모든 일 안에서 당신의 거룩한빛이 당신의 창조물 안에서 비추기 시작하면 그 모든 것을 어루만져 주시고 제가 그것을 볼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이제 제가 고요함 속에서 진리와 마음이 순수함을 구하는 모든 이와 더불어 기도합니다. 진리의 하느님, 지난날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고 오늘도 일어나는 삶의 여러 일 안에서 당신께서는 계속 말씀하십니다. 이 영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