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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慈悲는 고운 情

<나는 언제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나는 언제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침에 상쾌한 바람과 한낮의 밝은 햇살과 어두운 밤에 찾아오는 곤한 잠은 내가 받는 조용한 사랑입니다. 지저귀는 새소리를 듣고 붉게 물드는 노을 보면서 내 마음에 평화가 흐르는 것은 내가 받는 조용한 사랑입니다. ​ 나는 언제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족의 따뜻한 손길과 친구들의 허물없는 격려와 한 이성에게서는 끊임없이 설레임이 전해져옵니다. ​ 이 모든것은 내가 받는 조용한 사랑입니다. ​ 나는 언제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내 의지가 아닌데도 나쁜길로 들어서지 않고 늘 좋은 길로 향해 서 있는 내 모습은 내가 받는 조용한 사랑입니다. ​ 나는 언제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깊이 이해해 주고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 더보기
<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 우리는 같이 가는 길을 늘 혼자 간다고 생각합니다. ​ 바람 부는 날 저 미루나무 언덕에 혼자 있다 하여도 가슴 속에는 누군가가 함께 있기 마련입니다. ​ 우리는 힘이 들때 혼자서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그 곁에는 또 다른 누군가가 같이 힘들어 하며 살고 있습니다. ​ 나는 비 오는 날 창가에서 그 사람을 생각합니다. ​ 나로 인해 그 사람이 창가에서 나를 그리워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것입니다. ​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누구입니까 사람입니다. ​ 영원히 가질 수도 영원히 버릴 수도 없는 여름날에 비와도 같은 것입니다. ​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 그 사람이 좋을 때 보다 그 사람이 싫을 때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서해야합니다. ​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 보다 용서 하는.. 더보기
<참사랑> ​ 모든 사람을 한결같이 사랑할 수는 없다 보다 큰 행복은 단 한 사람이라도 지극히 사랑하는 것이다 ​ 그러나 그것도 그저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이어야 한다 ​ 대개의 경우와 같이 자신의 향락을 사랑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 나는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그와의 관계를 끊을 만한 각오가 되어 있는가? 하고 자문해 보라 ​ 만약 그럴 수 없다면 당신은 사랑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을 뿐이다 ​ - 톨스토이 더보기
부족하기에 우리에겐 형제애가 절실합니다 휴심정벗님글방 부족하기에 우리에겐 형제애가 절실합니다 ​ 사진 픽사베이 지난 여름 비가 참 줄기차게 내렸지요. 마당이 늘 축축하게 젖어 있다 보니 생명력 강한 국화들도 잎이며 줄기가 시커멓게 녹아내렸습니다. 봉숭아도 꽃은 피고 졌지만 손대면 툭 하고 터질 것만 같은 씨방들은 도통 볼 수가 없네요. 파란 하늘 아래 수백개의 진홍색 감들이 매달려 있던 창문 밖 풍경도 올해엔 겨우 몇십개, 모과나무에도 모과가 없어요. 잦았던 비 때문인지 벌들이 사라져서인지. 둘 다겠지요. ​ 이른 새벽 잠이 깨어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예수회 소책자 10월호를 읽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10월 기도 지향이 “연대와 형제애와 환대의 공동체가 되어서 시노달리타스를 실천하는 것”이더군요. 시노달리타스는 “공동합의성”이라 번역하긴.. 더보기
< 노벨의 마음 > ​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노벨상의 창시자 노벨은 스웨덴의 화학자입니다. ​ 노벨은 고통과 가난 속에서도 의욕을 잃지 않고 연구를 거듭하여 1863년 광산에서 쓰이는 폭약을 발명했고 1887년에는 그보다 성능이 우수한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했습니다. ​ 다아너마이트의 발명으로 그는 유럽 최대의 거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생산과 건설에 이바지하려고 발명한 다이너마이트가 인류의 목숨을 파괴하는 데 쓰이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세상을 떠나기 전에 그는 그의 재산을 희사해 인류를 위하여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노벨상을 제정하였습니다. 노벨의 순수한 마음은 지금도 노벨상을 타는 사람들을 통하여 모든 인류에게 감격과 기쁨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 - 지하철 사랑의 편지에서.. 더보기
사랑이란....(Love is...) 사랑이란....(Love is...) ​ *용법 및 용량 ​ 상처받지 않을 만큼만 사랑할 것 부담주지 않을 만큼만 사랑할 것 헤어져도 미워지지 않을 만큼만 사랑할 것 외로울 때와 그렇지 않을 때.. 깨어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바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함께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살아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만 사랑할 것! ​ *효능 ​ 세상 무조건 아름다와 보이고 사람들이 행복해 보인다. 입에서 콧노래가 떠나지 않고 끊임없이 기대감이 생긴다. 열등감이 사라지고 마음이 자유롭다. 살아있음에 대하여 감사하게 된다. ​ *보관방법 ​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할 것 변질되지 않도록 상호 간에 끊임없는 노력과 관심을 요함. ​ *유효기간 -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 ​ *사용시 주의사항 다음 사항.. 더보기
< 사랑의 빚 > ​ 우리는 내가 받은 사랑, 내가 먹은 밥, 내가 받은 기쁨, 내가 받은 빚을 도로 갚으며 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 은혜를 모르면 사람이 아니듯이, 자기가 진 빚을 갚으려 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이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 바오로는 로마서 13장 8절에서 우리가 아무리 해도 다할 수 없는 의무가 있는데, 그것은 사랑의 의무(빚)라고 했습니다. ​ 우리는 피차 서로에게 사랑의 빚을 갚으며 살아야 할 존재라는 것이지요. ​ 우리는 늘 빚진 마음 때문에 누군가에게 무엇을 나누어주고 싶고, 내어주고 싶어서 본능적으로 그 빚을 갚으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 어쩌면 우리에게 드러나는 사랑이라는 것은 내가 진 빚을 갚고자 하는 근원적 힘이 아닐까요. ​ 우리가 누군가에게 갚아야 할 빚이 남아 .. 더보기
< 삶은 한 통의 편지로도 따뜻해지는 것 > ​ 주위를 돌아보면 사람들은 항상 서두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가 하는 의문이 머릿속에 맴돌 때가 있습니다. ​ 삶을 위한 시간들이 항상 빨라야만 하는 것은 아닐 테니 말입니다. ​ 무조건 하루하루를 바쁘게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들의 고정관념일지도 모릅니다. ​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소중한 이들에게. 삶에 지친 친구들에게 ​ 기쁨이 되어주는 편지 한 통, 위안이 되어주는 전화 한 통조차 "너무 바빠서"라고 미룬다면 ​ 우리 삶에서 도대체 의미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 - 박성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