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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길동무 얘기

용산 알력다툼...점점 커지는 '김건희 입... 더보기
임은정vs한동훈, 누가 부적격 검사인가 더보기
“검찰 독재 퇴진”…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 전국서 연다 “검찰 독재 퇴진”…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 전국서 연다 ​ 매주 전국 순회 시국기도회…‘비대위 체제’로 전환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주최로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시국미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대표 김영식 신부)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매주 월요일 전국 14개 교구를 돌아가며 시국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 23일 사제단은 지난 20일 전주 풍남문광장 시국기도회 직후 전동성당 교육관에서 열린 전국사제비상시국회의에서 사제단을 송년홍 신부(사제단 총무)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사제단은 앞으로 ‘친일매국 검찰독재 퇴진과 민족정기, 민주회복을 위한 월요시국기도회’를 14개 교구별로 순회하며 열기로 .. 더보기
예수 장사꾼과 정치 거간꾼 김택근의 묵언 예수 장사꾼과 정치 거간꾼 ​ 다음은 자신을 목사라 칭하는 전광훈이 묻고 집권당 수석최고위원 김재원이 답한 것이다. “김기현 장로를 밀었는데, 세상에 헌법에 5·18정신을 넣겠다(고 한다). 그렇다고 전라도 표가 나올 줄 아느냐. 전라도는 영원히 10프로(이다).” “그건 불가능하다. 저도 반대다.” “(그렇다면) 전라도에 립서비스하려고 한 것이냐.” “표 얻으려면 조상 묘도 파는 게 정치인 아니냐.” “내가 (국회의원) 200석을 만들어주면 당이 뭐 해줄 거냐.” “최고위에 가서 보고하고 목사님이 원하는 걸 관철시키겠다.” 김택근 시인·작가 시간이 지났지만 악취가 가시지 않는다. 분노가 솟구치고 서글픔이 밀려든다. 인간에 대한 아주 작은 예의라도 있다면 저런 말을 뱉을 수 있을 것인가. .. 더보기
[손석우의 바람] 봄, 사랑, 벚꽃 말고 [손석우의 바람] 봄, 사랑, 벚꽃 말고 ​ 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창원시 제공 손석우 |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길었던 겨우내 줄곧 품이 좀 남는 밤색 코트, 그 속에 나를 쏙 감추고 걸음을 재촉해 걸었어. 그런데 사람들 말이 너만 아직도 왜 그러니, 그제서야 둘러보니 어느새 봄이.” ​ 봄을 기다리며 겨울부터 흥얼거렸다. 가수 ‘아이유’가 부른 노래다. 청아한 목소리 그리고 직접 쓴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 겨울은 추울 것으로 예상됐다. 아니 추워야 했다. 북극의 얼음은 꾸준히 녹고 있다. 지난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보통 가을철 북극을 뒤덮은 얼음이 적을수록, 동아시아 겨울은 추운 경향이 있다. 적도도 이상기후가 뚜렷했다. 적도 동태평양 수온이 평.. 더보기
후쿠시마 12년 "탈핵 세상으로 행진하자” 후쿠시마 12년 "탈핵 세상으로 행진하자” 서울서 탈핵행동의 날 집회 핵발전과 핵폐기물 없는 세상 후손들에게 물려줄 의무 호소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12주년을 맞아 3월 9일 서울 파이낸스빌딩 앞에 모인 환경·시민 단체들이 탈핵행동의 날 집회를 열고 “후쿠시마 핵사고 12년, 핵 없는 세상으로 행진하자!”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탈핵행동의 날 집회가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법만 스님)를 비롯한 환경·시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3월 9일 서울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열렸다. ​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12주년을 맞아 ‘후쿠시마 핵사고 12년 탈핵행진 준비위원회’란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후쿠시마 핵사고 12년, 핵 없는 세상으로 행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 참가자들은 하얀 방진복을.. 더보기
김동연 경기지사 “윤 대통령 외교참사 해명은 아집과 독선…나라가 거꾸로 간다” 김동연 경기지사 “윤 대통령 외교참사 해명은 아집과 독선…나라가 거꾸로 간다” ​ ‘각 세우는’ 김동연 경기지사, 윤석열 정부 작심 비판 김동연 경기지사는 “윤석열 정부는 기득권 깨는 얘기를 하면서 노조 기득권을 예로 들고 있지만 정말 깨야 하는 기득권은 검찰 기득권처럼 권력의 핵심을 갖고 있는 기득권”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제 정치·경제의 상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경제정책이 신자유주의와 시장만능주의로 가고 있는 것도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서성일 선임기자 한·일 정상회담은 빈손 외교 일본 기만 살려주고 돌아와 경제 모르는지 장밋빛 전망뿐 윤노믹스는 없고 ‘윤 리스크’만 노조 때린다고 경제 살아나나 ​ “대통령의 리더십 문제나 정부의 정책 방향, 비전 부재, 이런 것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 더보기
"악습 끊고 참회하라"천주교, '검찰개혁'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