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착(放下着)
방하착(放下着)처음 우리가 이 세상에 왔을 때그리고 마지막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우린 빈손으로 왔으며빈손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압니다.그러나 우린 대부분 태어남에서부터죽음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본래로 비었던 손을 가득채우는 데에만 급급해 하며 세상을 살아갑니다.우리네 인생의 목표가 어쩌면 그렇게 채우는 일일 터입니다.한없이 내 것을 늘려 나가는끊임없이 닥치는 대로붙잡는 일일 터입니다.돈을 붙잡으려 발버둥치고,명예를, 지위를, 권력을,지식을, 이성을,학력과 배경을,,,,그렇듯 유향무형의 모든 것들을무한히 붙잡으며 이 한 세상 아등바등 살아갑니다.그것이 우리네 삶의 모습입니다.무한히 붙잡는 삶, 붙잡음으로 인해 행복을 얻고자 하는 삶,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우리가 그렇게 추구하고 갈구하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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