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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어서 고치는 것이 낫다 > ​ 약으로 고치는 것 보다 음식으로 고치는 것이 낫고 음식으로 고치는 것보다 걸어서 고치는 것이 낫다. (허준의 동의보감) ​ - 정명헌의《'19 행복 도보여행 길동무》중에서 - ​ * 다른 방법이 없을 때 시간을 내어 걷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어도 걷는 것이 좋습니다. ​ 많이 걷는 것이 최선입니다. 명상이고 치유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더보기
< 정신과 도덕, 마음의 근력 >​ ​ 지각, 판단, 차별적 감정, 정신활동, 나아가 도덕적 기호까지도 포함하는 인간의 능력은 선택하는 과정에서만 발휘될 수 있다. ​ 관습에 따라 행동할 때는 선택이 끼어들 틈이 없다. 이 경우, 사람들은 최고를 분별하거나 탐하는 것에서 경험을 쌓을 수 없다. 정신과 도덕도 근력과 마찬가지로 사용해야 좋아진다. ​ - 마이클 샌델의《정의란 무엇인가》중에서 - ​ * 우리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스스로 한 선택에 만족할 때도 있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에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 선택의 결과가 어떠했든, 그 결과는 마음의 근력을 튼튼하게 하고, 더 좋은 선택을 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더보기
< 희망이란 > ​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 루쉰의《고향》중에서 -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 더보기
< 인생의 투자 > ​ 인생에도 수업료가 있다. 귀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하고 기약이 없는 인내를 해야 할 때도 있다. ​ 대가를 크게 치를수록, 오래 기다리고 오래 배울수록, 인생은 깊고 넓어진다. ​ - 이애경의《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중에서 - ​ * 세상에 쉬운 일이 없습니다. 마냥 거저 얻어지는 것도 없습니다. 응당한 수업료를 내고 기술도 배우고 유학도 가고 박사 과정도 열심히 밟습니다. 좋은 기술, 큰 공부일수록 수업료도 많습니다. ​ 어렵고 힘든 고난이 닥치거든, 수업료 없이 큰 공부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자기 인생의 빛나는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 -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더보기
< 꾸준함 > ​ 구르는 돌에는 이끼 낄 틈이 없고 밭을 가는 쟁기는 녹이 슬지 않듯이 쉬지 않는 육체는 병들 틈이 없고 사고(思考)하는 머리 속엔 잡념이 들 틈이 없네. ​ 그러므로 항상 쉬지 않되 또한 모든 것을 움직여라. ​ 쉬지 않는 근로는 풍요를 이루고 갈고 닦는 감정은 예술을 낳으며 방일(放逸) 않는 생각은 악마를 물리치고 끊임 없는 사고는 진리를 만드나니 바로 그것이 순수한 마음이 되어 끝없는 실행으로 완성을 소유하네 ​ - 홍태수에서 ​ 더보기
< 깨달음 > ​ 병아리 세상 구경이다. 벽지 촌놈의 서울 나들이다. 칠순 노인의 인터넷 채팅이다. ​ 모든 것은 영원하지 못하다無常. 모든 것은 괴로움이다苦. 모든 존재는 실체가 없다無我. 그리고 번뇌가 제거된 세계는 평온하다는 사실을 간파한 것이다. ​ 새로운 세상이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緣起. 집착은 어리석은 행동이다中道. 인간의 마음은 본래 깨끗하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淸淨心. ​ 깨달음, 그것은 수많은 불교 수행자들이 목숨을 걸고 탐구하는 영원한 테마다. ​ 깨달음 ​ 깨달음이라는 주제는 여러 종교 중에서도 불교에만 있는 특별한 테마다. ​ 첫째, 모든 것은 괴로움이고 무상이며 실체가 없다 고(苦), 무상(無常), 무아(無我). 그리고 번뇌가 소멸된 세계는 평온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 더보기
< 하느님의 사랑 > 우리 모임의 목표는 하느님과 그분의 사랑을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집으로 모셔가고, 그들을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 그들이 누구이며, 그들의 민족적 배경이 어떠하며, 그들의 사회적 지위가 어떠한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 우리는 하느님이 품고 계신 사랑과 자비를 그들에게 보여주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 우리는 하느님이 이 세상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할 따름입니다. ​ - 聖女 마더 데레사님에서 더보기
< 영혼에는 나이가 없다 > ​ 모든 것은 나이를 먹어 가면서 시들고 쭈그러듭니다. 내 글만 읽고 나를 직접 보러 온 사람들이 가끔 깜짝 놀랍니다. ​ 법정 스님하면 잘생기고 싱싱한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별 볼 것 없고 바짝 마르고 쭈글쭈글하니 실망의 기색이 역력합니다. 그때마다 나는 속으로 미안해집니다. ​ 거죽은 언젠가 늙고 허물어집니다. 늘 새 차일 수가 없습니다. 끌고 다니다 보면 고장도 나고 어디에 부딪혀서 찌그러지기도 합니다. ​ 육신을 50, 60년 끌고 다니다 보면 폐차 직전까지 도달합니다. 거죽은 언젠가는 허물어집니다. 태어난 것은 반드시 늙고 병들고 죽게 마련입니다. ​ 그러나 보세요, 중심은 늘 새롭습니다. 영혼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영혼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그런 빛입니다. ​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