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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 신앙의 나그네 길

<기쁘고 진실한 일> ​ 우리 몸의 심장이 있는 게 보이지 않는다고 심장이 없는 것은 아니다. ​ 영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안에 있는 영혼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영혼이 없는 것은 아니다. ​ 인간은 진정으로 스스로를 알지 못한다. ​ 우리가 자신이라 여기는 존재는 사실 진정한 자신이 아니다. ​ 인간은 육체가 아닌, 영혼으로 살기 때문이다. ​ 육체가 아닌 영혼을 위해 살 때에 비로소 진정한 삶이 시작된다. ​ 삶은 위험에 가득 차 있으므로 인간은 언제든 죽을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 그렇게 하면 삶이 자유로워지고 타인을 사랑하면서 영혼을 살찌우는 데 힘을 쏟게 된다. ​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영혼을 위해 육체를 희생해야 한다. ​ 삶에서 가장 기쁘고 진실한 일이 영혼을 살찌우는 것이다. ​ - 레프 톨스토이에서 ​ 더보기
<삶의 혁신> ​ 삶은 마치 자전거 타기와도 같습니다. 결코 머물러 있다면 서 있을 수 없는 것이지요. ​ 생이 다하는 날까지 거룩한 페달을 밟아야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삶은 편리한 곳에만 머물러 있으려 합니다. ​ 익숙한 것에 반복하여 맹목적으로 길들여지면 세상에서 가장 편리한 문명 속에서도 불평하게 되며, 풍족함 속에서도 빈곤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 십 년 전, 삼십 년 전, 오십 년 전, 그 이전의 삶과 현대를 비교한다면 지금이 더 행복해야 할 조건이 많다지만 행복수치는 과거가 더 높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것이지요. ​ 생에 있어서 편리함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모남을 깎아내고 다듬지 않는다면 편리함 그 자체가 멸망의 올무가 될 수 있습니다. ​ 스스로 주어진 삶을 혁신하지 않는다면 축복은 저.. 더보기
< 궁전으로 가는 문 > ​ 이 지상에는 평화가 없다. 삶을 얻을 수 없는 것을 얻고자 하는 투쟁이므로 평화나 휴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나도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그 목적을 달성하려면 노력 외에는 길이 없다. ​ 첫째,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또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를 가슴 깊이 느껴야 한다. 둘째, 그런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선택은 자유이다. ​ 인류 최대의 성과는 폭력이 아닌 고요한 내적 영혼에서 나왔다. 궁전으로 가는 문은 힘껏 밀치는 것이 아니라 살짝 잡아당겨야 한다. ​ - 레프 톨스토이에서 ​ 더보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신앙단상]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베틀로 옷감을 짜서 옷을 만들고, 세탁 때 옷의 바느질을 뜯어서 빤 뒤 다시 옷을 지었던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 고단함의 크기를 생각해보면 클릭 몇 번에 국경 너머 신상품이 내 문 앞에 배달되고, 버튼 한 번에 빨래가 건조까지 되어있는 지금의 세상은 신세계입니다. ​ 자급자족해서 입는 옷, 먹는 음식, 사는 집의 시작과 끝을 알아야만 했던 때를 지나 급속한 산업화로 개개인의 역할이 세분화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가 하는 일 외에는 눈 돌리지 않고 살아도 됩니다. 더 좋은 발명품들이 점점 더 빨리 출시되고 있습니다. 의식주를 비롯하여 사용하는 물건과 각종 서비스의 출생부터 소멸까지의 전 과정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 저는 몇 해 전 .. 더보기
<하루하루가 모여서> ​ 인생이란 모래시계의 모래처럼 끊임없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 그러다 언젠가는 마지막 모래알이 떨어지는 것처럼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 오겠지. ​ 나는 항상 그 마지막 날이 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살날이 딱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 무엇을 할까, 그 생각으로 살았다. ​ 그러다가 하루하루가 그 마지막 날처럼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 ​ 그리고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처럼 의미 있게 잘사는 게 인생을 잘 사는 것이란 걸 깨달았다. ​ 인생이란 하루하루가 모여서 된 것이니까. ​ - 짐 스토벌중에서 ​ 더보기
<인생은 정원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 왜 멀리 바라보는 곳은 항상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 일까? ​ 사람들은 왜 가까이 있는 것들에 대해 흥미를 같지 못하는 것일까? ​ 사람들은 왜 그렇게 자주 내가 가진 것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데 실패하는 것일까? ​ 아침고요 수목원에는 여러 개의 정원이 있다. ​ 그 정원의 내부에 서 있을 때는 자신이 서 있는 정원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 형태와 내용이 이루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알기가 힘들다. ​ 그러나 조금 더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그 정원을 바라다볼 때 정원의 형태와 아름다움은 선명하게 드러난다. ​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도 이런 정원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 한 곳에만 머물 경우,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곳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이 쉽지가 않다. ​ 그곳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만한.. 더보기
<플러스 인생> ​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배려가 없는 사람은 ​ 평생 어른이 되지 못할 뿐더러 생활에서도 만족스러울 수가 없다. ​ 매사에 "재수 없어, 재수 없어" 하고 투정만 일삼는 사람은 결국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이므로 무슨 일을 해도 잘 될 리가 없다. ​ 도덕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져야 마땅하다. 부모를 섬기는 것이 우선적인 덕임은 물론, ​ 먼 일가 친척, 아니 스치는 모든 이를 향한 작은 배려가 ​ 상대에게 얼마나 커다란 행복을 선사하는 지 그 신비함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 자신을 곤경에 빠트린 사람에게까지 그런 마음을 쓰게 할 수만 있다면 최고의 교육이 되리라. ​ 도움을 받았을 때만 기쁜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도 기쁘다. ​ 보통 물질이란 베풀면 자신의 몫이 줄.. 더보기
<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 ​ 샤워할 때는 노래를 하라. 1년에 적어도 한 번은 해돋이를 보라. 매일 세 사람을 칭찬하라. ​ 단순히 생각하라. 크게 생각하되 작은 기쁨을 즐겨라. 당신이 알고 있는 가장 밝고 정열적인 사람이 되라. ​ 항상 치아를 청결히 하라. 잘 닦인 구두를 신어라. 지속적인 자기 발전에 전념하라. ​ 악수는 굳게 나누어라. 상대방의 눈을 보라. 먼저 인사하는 사람이 되라. ​ 새로운 친구를 사귀되 옛친구를 소중히 하라. 비밀은 반드시 지켜라. ​ 상대방이 내미는 손을 거부하지 마라. 남을 비난하지 마라. 당신 삶의 모든 부분을 책임져라. ​ 사람들이 당신을 필요로 할 때 거기에 있어라. ​ 때로는 모르는 사람의 주차요금을 대신 내주어라. 삶이 공정할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 ​ 사랑의 힘을 너무 얕보지 마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