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 신앙의 나그네 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의 바다에서> 남쪽 바다.한 작은 어촌 자갈밭에서어부 부부가 그물을 씻고 있습니다.바다 속에 내린 그물인데도 해초며,플랑크톤이며, 떠다니던 뻘들이 엉겨 붙어간혹 이렇게 강한 물살로 씻어 주어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고기가 잘 잡히지 않고,오래 두면 무게를 못 이겨그물이 가라앉기도 합니다.삶의 바다에생각의 그물을 내리고 살아가는 우리들도생각의 그물을 걷어 올려간혹 마음의 물살로 씻어 주어야 합니다.시시때때로 생각을 어지럽히는 현실에 대한 불안감,유혹에 대한 나약함, 성실에 대한 좌절감,욕심에 대한 갈등을 때에 맞춰 씻어내야 합니다.그래야 마음이 건강해지고 생각이 자유로워집니다.나 혼자 힘들면누군가와 함께라도 그 일을 해야 합니다.높고 맑은 소망의 호스를 통해 들어오는강한 물살로 내 생각이라는 그물에 잔뜩 붙.. 더보기 <삶은 시간 속에서 완성된다.> 시간의 리듬을 느껴라숨 가쁘게 달려가는 것은 뒤처질까봐 두려워서일까?아니면 단지 습관이 되어버린 탓일까?항상 무언가를 움켜쥐려 애쓰는데도쥔 손을 펴 보면 왜 아무것도 없는 것일까?우리는 지구상에 잠시 머물 뿐이다그리운 친구를 방문할 때처럼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하지만 친구를 찾아갈 때우리의 마음이 느긋하고 즐거운 것처럼우리는 서두를 필요도,걱정할 필요도 없다당신에게 시간을 주어라짧은 시간이지만 충분히 즐기도록 하라진정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은자신에게 시간을 내주어야 한다시간이 없으면 삶도 없는 법이니까삶은 시간 속에서 완성된다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시간의 리듬을 찾는 자만이자신을 위한 삶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시간을 착취하면 곧장 막다른 골목길에 다다르고 만다중요한 것은, 자신의 신체와.. 더보기 <내 삶이 살 가치가 있게 해주는 것> 나에게기쁨을 준 것이 무엇인지귀 기울여 주십시오.오늘 길에서 만난오래도록 소식이 없던 옛 친구.어린 시절을 회상할 때피어오르는 웃음.모르는 사람이나에게 베풀어 준 친절.화냈던 친구가보내준 용서의 말.나의 넋깊은 곳을 감동시킨한 곡의 노래.삶을 가치 있게 해 주는 것은수 천 가지의조그마한 일들입니다.그러나,이 모든 것들이삶을 가치 있게해주기 위해서는누군가 들어 주는 사람이꼭 있어야 합니다.- G.아궤에스- 더보기 <선한 사람> 죄와 싸우라.하지만 죄인은 용서하라.악행은 미워하되 악인은 미워하지 말라.식물의 부드럽고 섬세한 뿌리는단단한 흙을 뚫고 바위까지 가른다.사랑도 마찬가지다.사랑을 억누를 수 있는 것은 없다.神을 사랑하지 않으면서이웃을 사랑하는 것은뿌리 없는 식물과도 같다.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웃을 사랑한다면모두를 사랑해야 한다.나를 싫어하는 사람, 추악한 사람가릴 것 없이 말이다.선한 사랑은 죽거나 바라는 법이 없다.- 톨스토이 에서 더보기 <성실이라는 보석>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고단한 내 현실에 뜻하지 않는행운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내 인생을 뒤바꿔버릴 만한그런 행운이 찾아오는 상상을...하지만 나는 그것이 얼마나부질없는 욕심인가를 알고 있습니다.세상에서 내 자신이 노력도 해보지 않고얻을 수 있는 행운이란그리 흔치가 않을 뿐더러,어떤 행운으로 인해 노력도 없이물질이나 명성을 얻게 된다 해도그것은 손안에 쥔 모래와 같을 뿐이라는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꼭 움켜쥐었지만이내 다 빠져 나가버리는 손안의 모래...때때로 내가 노력한 것 이상으로무언가를 성취하거나얻게 될 때면 기쁨보다오히려 두려움을 느낍니다.내 노력보다 부풀려져 찾아오는물질이나 성공은 내 인생에 든노력과 성실이란 보물을 하나하나씩 갉아먹고있다는 생각 때문이지요그래서.. 더보기 <뿌리의 공덕> 벌써 한겨울이 지나고 새봄이 다가오고 있다.지금은 잎새 하나 없이 앙상하게 서 있는 나무나 말라 뻗어져 있는 풀들이 저런 죽고 썩은 모습 속에서 멀지 않아 그 눈부신 소생을 이룰 것을 생각하면 신비롭기 한이 없다.그런데 우리는 저러한 초목들의 눈에 보이는 소생에만 감탄하고 그 소생 뒤에 숨어서 겨우내 땅속에서 초목의 생명을 보존하고 유지해 온 뿌리의 공과 덕은 잊기가 쉽다.너무나 명백한 얘기지만 봄에 싹이 나고 여름에 꽃을 피우고 가을에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아니 그 모든 땅 위에 삶이 정지된 이 겨울에도 땅 밑 뿌리의 활동이 없이는 저 부활의 신비를 누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생명은 대번에 죽고 만다.이렇듯 우리 세상살이란 것도 눈에 잘 보이는 사람이나, 일이나, 그 노력이나, 성과만으로 .. 더보기 <삶의 시계> 삶의 시계는 태엽이 단 한 번만 감기며그 누구도 시계 바늘이어느 시간, 어느 곳에서 멈출지 말할 수 없다.재산을 잃는 것은 실로 불행한 일이지만건강을 잃는 것은 그보다 더 불행한 일이며영혼을 잃는 것은그 누구도 돌이킬 수 없는 크나큰 불행이다.바로 현재가 우리의 것이니굳은 의지와 더불어 살고, 사랑하고, 힘써 일하라.어쩌면 시계가 멈출지도 모르니내일에 믿음을 두지 말라.- J. 모러스 더보기 <진리는 가까운데 있다> ~진리[眞理]는 가까운데 있다[道在選]~맹자의 말입니다진리는 평범 속에 있습니다진리는 우리의 손이 미치지 못하고발이 닿지 않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바로 내 옆에 있고, 생활하는 상황 속에 있는 것입니다매일매일 나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하고책임을 완수하고 날마다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성실을 다하고 신의를 지키는 것이곧 인생의 진리를 실천하는 생활입니다사람들은 능히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마땅히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할 수 없는 일, 하기 힘든 일만 골라 하려고 합니다오늘의 일을 잘하면 내일의 일이 쉬어지고,금년의 일을 잘하면 내년의 일이 쉬어집니다그 날 그 날을 충실하게 잘 살고 바로 사는 것이곧 인생을 충실하게 사는 것이요,또 똑바로 사는 것입니다우리는 쉬운 일부터 내가 할 수 있는 일부..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