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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者의 지팡이

초대 천주교 안동교구장 두봉사제 서품 70년 맞은 두봉 주교"내가 행복하려면 남에게 행복 주면 돼" 더보기
교황 “기도 안에서 새롭게 하는 사랑 체험하자” 교황 “기도 안에서 새롭게 하는 사랑 체험하자” 교황청이 1일 공개한 2024년 사순 시기 포스터. 그림을 그린 이탈리아의 거리 미술가 마우팔은 “주변의 못은 우리의 오래된 인식과 우상이며, 우리가 갇힌 감옥을 뜻한다”며 “믿음의 힘으로 길을 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따르면 못은 사라지고 길이 되어 걸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OSV ​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4년 사순 시기 담화를 통해 “가장 작은 이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이들부터 시작해, 다른 사람들이 기쁨 가득한 얼굴을 보게 하고, 자유로운 느낌을 받도록 하며,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사랑을 체험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 교황은 ‘하느님께서는 광야를 통해 우리를 자유로 이끄십니다’란 주제 담화에서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의 모습은, 사순 .. 더보기
지극히 거룩하신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 지극히 거룩하신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 제54차 세계 평화의 날(2024.1.1.) ​ 교황 성하의 강론 ​ 성 베드로 대성당 2024년 1월 1일 월요일 ​ 사도 바오로의 말씀이 새해의 시작을 이렇게 비춥니다.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갈라티아서 4,4). “때가 차자”라는 표현이 마음을 칩니다. ​ 고대에는 항아리를 채우고 비우는 것으로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즉, 비어 있을 때 시간의 새로운 흐름이 시작되었고 다 찼을 때 끝났습니다. 바로 여기에 때가 차다가 있습니다. 역사의 항아리가 가득 채워질 때 하느님의 은총이 넘쳐 흐릅니다. ​ 다시 말해서 하느님께서는 사람이 되시고 마리아라는 한 여성의 표징으로 그렇게 하십니다.. 더보기
<설맞이 대청소>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전하는 아름다운 메시지 더보기
교황, 제32차 세계 병자의 날 담화 교황, 제32차 세계 병자의 날 담화 “질병 돌봄의 첫 형태는 곁에 있어주는 것” 프란치스코 교황은 2월 11일 제32차 세계 병자의 날 담화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기도 안에서 특히 성찬례 안에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고독과 고립의 상처를 치유하자”고 당부했다. ​ “모든 질병에 필요한 돌봄의 첫 번째 형태는 함께 아파하고 사랑으로 곁에 있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한 교황은 “따라서 병자를 돌본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가 맺는 모든 관계의 돌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 아울러 교황은 “누군가 우리를 환영해 주었기에 우리가 세상에 태어났고 사랑을 위해 창조됐으며 친교와 형제애로 부름받았다는 진리를 기억하자”고 역설하고 “이러한 측면은 무엇보다 우리가 질병에 걸리고 허약할 때 우리를 지.. 더보기
‘2024년 기도의 해’ 선포… "세계 평화 위해 기도를” ‘2024년 기도의 해’ 선포… "세계 평화 위해 기도를” “기도 가치·필요성 재발견 하길” 2025년 희년 앞두고 기도 강조 교황청 복음화부, 소책자 배포 프란치스코 교황이 1월 21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삼종기도 중 ‘기도의 해’를 선포하고 있다. CNS ​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5년 희년을 앞두고 올해를 ‘기도의 해’(Year of Prayer)로 선포했다. 교황은 1월 21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삼종기도 중 기도의 해를 선포하면서 “신자들이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전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 교황은 이날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2만여 명의 신자들에게 “우리가 은총의 행사인 기도의 해를 잘 살고 하느님의 희망이 지닌 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 더보기
이 시대의 "침묵" 이 시대의 "침묵" 더보기
<전국 교구장 성탄 메시지> ​ 가장 가난한 곳에 오신 ‘참빛’ 온 세상에 전하자 ​ 전국 교구장 주교들은 주님 탄생 대축일을 맞아 일제히 메시지를 발표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과 위로가 필요한 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큰 힘과 위로가 되기를 기원했다. ​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는 “아기들은 세상에서 가장 연약한 존재이지만, 모든 사람 안에서 선함을 끌어내는 힘이 있다”며 “예수님께서 갓난아기 모습으로 오심은 우리 안에 내재해 있던 선함을 끌어내시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 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작은 이들을 귀히 여기고 가난한 이들을 업신여기지 않으며 보잘것없는 이들을 하느님처럼 여기는 우리 마음이 예수님 마음이고 그리스도 마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대교구장 옥현진(시몬) 대주교는 주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