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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 쉬니 感謝

감사의 분량이 행복의 척도다 감사의 분량이 행복의 척도다 ​ 픽사베이 어느 큰 정신병원의 구급차를 운전하는 운전기사가 있었다. 어느 날, 여전한 일과로 환자를 병원에 내려놓고 차를 돌리려고 하는데 병원의 위층 창문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나 좀 보시오!” 운전기사가 소리가 나는 병실 위층을 바라보니 병실 창문에 상체를 내어놓은 사람이 있었다. 운전기사가 그 사람에게 물었다. “나 말이요?” 그러자 내다보던 그 사람이 말했다. “그렇소. 그런데 내가 당신에게 한 가지 물어보아도 되겠소?” ​ 운전기사는 궁금한 마음에 물었다. “무슨 일입니까?” 그러자 환자가 말했다. “당신은 건강한 정신을 가졌다는 것에 대하여 하느님께 감사해 본 일이 있소?” 운전기사는 ‘별 이상한 사람 다 보겠네!’ 라고 생각하면서 그 자리를 떠났다. ​ 그.. 더보기
갈무리 계절이 불안한 이유 갈무리 계절이 불안한 이유 전국 농토가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무척 아름답고 농부에게 뿌듯한 장면인데, 밭이 아니라 논이 그렇다. 하지만 쌀 이외 농작물, 일부 채소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 아름다운 장면에 취하고 싶은데 불안하다. 갈무리 계절에 불안하다니. ​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지금 막 들어온 긴급 뉴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차마 고향을 버리지 못하고 농사짓고 살아가던 몇 안 남은 늙은 농민들이, 농사일 힘에 버거워 자기 먹을 농사만 짓기로 결의하고 파업을 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 그래도 사람들은 큰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돈이 있기 때문입니다. 돈만 있으면 수입 농산물을 얼마든지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설마 설마 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 더보기
쉬면서 자연에 감사하며 감상을 하시길... 더보기
<불행을 보는 시선, 행복을 보는 시선>​ ​ 아내가 자기보다 우수하면 기분 좋아하면 그만이고, 자기보다 조금 떨어지면 그것대로 마음 편해 좋다고 생각하면 좋을 텐데. ​ 또, 아내가 셈에 빠르면 "참, 우리 마누라는 나와 달리 주산을 아주 잘해요"라고 자랑하면 그만이고, ​ 부인이 셈에 어두운 편이라면 "나 참, 이제 내가 옆에 붙어 있지 않으면 어쩔 도리가 없구만" 하면서 으쓱해하면 그만일 텐데, 어느쪽이든 그러면 좋지 않을까. ​ 이따금 아내와 달리 자신은 수의 개념이 없다며 비굴해지고, 다른 한편으론 멍청한 여편네를 얻었다고 불평하며 사람들이 있다. ​ 똑같은 상황이라면 일부러 불행해 지는 길을 선택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 - 소노 아야코 에서.. ​ ​ 더보기
<사흘만 볼 수 있다면 ㅡ헐렌 켈러 > ​ 헬렌 켈러의 "사흘만 볼 수 있다면 (Three days to see)" 이란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 ‘내가 사흘만 볼 수 있다면, ​ 첫날은 나를 가르쳐 준 고마운 '앤 설리번' 선생님을 찾아가 그분의 얼굴을 보겠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꽃들과 풀과 빛나는 저녁 노을을 보고 싶습니다. ​ 둘째 날에는 새벽에 먼동이 터 오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저녁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별을 보겠습니다. ​ 셋째 날에는 아침 일찍 부지런히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표정을 보고 싶습니다. 점심 때는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 사흘간 눈을 뜨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 유럽을 제패한 황제 나폴레옹'은 죽을 때 “내 생애에서 행복한 날은 6일 밖에 없었다” 라고 고백.. 더보기
<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것은 >​ ​ 헬렌 켈러가 어느 날 숲 속을 다녀온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무엇을 보았느냐고. 그 친구는 별반 특별한 것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 헬렌 켈러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두 눈 뜨고도 두 귀 열고도 별로 특별히 본 것도 들은 것도 없고, 할 말조차 없다니…. ​ 그래서 비록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했던 헬렌 켈러였지만 그녀는 스스로 만약 자신이 단 사흘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어떤 것을 보고 느낄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웠습니다. ​ 그리고 이것을 '내가 사흘 동안 볼 수 있다면 (Three days to see)' 이란 제목으로 '애틀랜틱 먼스리' 1933년 1월 호에 발표했습니다. ​ 헬렌 켈러의 글은 당시 경제 대공황의 후유증에 허덕이던 미국인들을 잔잔히 위로했.. 더보기
< 항상 감사하는 마음 > ​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내가 누리는 것을 생각합니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질 수 있으니 길을 걷다가도 향.. 더보기
< 만일 죽지 않는다면 > ​ 사람은 한번에 죽지 않는다. 기능이 천천히 조금씩 죽어가는 것이다. 그것은 건강과의 결별이기도 하다. ​ 만일 우리가 죽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대단히 심각한 일이다. 하지만 그 공포는 생각도 못하고 언제까지나 살아 있길 바란다. ​ - 소노 아야코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