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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 쉬니 感謝

숲의 가치 환산한다면 259조 숲의 가치 환산한다면 259조 ​ 숲은 우리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의 환경과 생태계가 잘 버티고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목재와 펄프 같은 경제적 자원을 생산하기도 하고, 공기 정화나 기후조절 기능, 야생동물이 잘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도 한다. 어디 그뿐이랴. 우리의 여가와 휴식을 잘 보내게 하는 휴양처를 제공하기도 하며 건강을 담보하는 기능도 있다. ​ 이런 숲이 다양한 기능 때문에 숲을 경영하는 데 많은 고민과 가치의 이해가 필요하다. 사람마다 숲에서 원하는 가치가 다르고, 또한 각기 다른 가치를 위해 경영하기 위한 판단과 관리 기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숲을 대하는 우선 가치가 경제적 산물의 산출이었다. 목재를 생산한다든가 기타 산물을 생산하는 경제적인 자원이 숲의 가.. 더보기
< 살아 있기 때문에 > ​ 흔들리고 아프고 외로운 것은 살아 있음의 특권이었네 살아 있기 때문에 흔들리고 살아 있기 때문에 아프고 살아 있기 때문에 외로운 것 ​ 오늘 내가 괴로워하는 이 시간은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에겐 간절히 소망했던 내일 ​ 지금 내가 비록 힘겹고 쓸쓸해도 살아 있음은 무한한 축복 살아 있으므로 그대를 만날 수 있다는 소망 또한 가질 수 있네 ​ 만약 지금 당신이 흔들리고 아프고 외롭다면 아아 아직까지 내가 살아 있구나 느끼라 그 느낌에 감사하라... ​ - 이정하 - ​ ​ ​ 더보기
< 농사야말로 우러러 받들어야 할 제사다 > ​ - 마하트마 간디 - ​ 농사를 우습게 여기는 세상은 제 뿌리를 우습게 여기는 나무와 같습니다. 머잖아 시들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 ​ 나쁜 욕심에 사로잡히느니 차라리 머리가 둔한 게 낫다 ​ 간디 선생님은 인도가 낳은 '위대한 영혼(마하트마)'입니다. 1869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 포르반다르에서 태어나 변호사로 남아프리카에 갔다가 백인들에게 억눌려 사는 인도 사람들의 비참한 현실을 보고 인종 차별반대 운동에 나서면서 1948년 숨질 때까지 인도 독립과 정신 개조 운동에 온몸을 바치셨지요. 비폭력 투쟁(어떤 일이 있어도 폭력을 쓰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실천함)으로 인도를 대영 제국의 식민지에서 해방시킨 일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으로 기록될 만합.. 더보기
< 항상 감사하기 > ​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내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 옷이 몸에 좀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고, ​ 주차장 맨 끝 먼 곳에 겨우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 데다 차도 있다는 것이고, ​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 교회에서 뒷자리 아줌마의 엉터리 성가가 영 거슬린다면 그건 내가 들을 수 있다는 것이고, ​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고, ​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 더보기
생명과 같은 물(水) 생명과 같은 물(水) ​ 매년 3월 22일은 수질(水質)오염과 물 부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유엔이 제정한 ‘물의 날’이다. ​ 이 날 EBS에서는 볼리비아 어느 마을을 취재(取材)한 내용을 방송했었다. ​ 볼리비아 수도국은 민영화 되면서 서민들에겐 물이 기름 값보다 더 비싸져 사 먹을 수가 없어 1.6km 산을 넘어 물을 길러 사용하고 있지만, ​ 그 물조차도 이미 오염(汚染)되어 어느 가정엔 한 아이가 이미 목숨을 잃었고, 남은 아이들도 병을 안고 산다고 했다. ​ 그런 자식(子息)을 대하는 아버지는 미안함과 무능함으로 눈물 흘리고 있었는데 보는 내 가슴도 미어지는 것은 그와 마찬가지였다. ​ 그 집 딸은 물이 없어 제대로 씻지 못하여 학교에서는 더러운 돼지라고 놀리고 자기 집에는 더럽다.. 더보기
< 농사야말로 우러러 받들어야 할 제사다 > ​ 농사를 우습게 여기는 세상은 제 뿌리를 우습게 여기는 나무와 같습니다. 머잖아 시들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 ​ 나쁜 욕심에 사로잡히느니 차라리 둔한 게 낫다 ​ 간디 선생님은 인도가 낳은 '위대한 영혼(마하트마)'입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 포르반다르에서 태어나 변호사로 남아프리카에 갔다가 백인들에게 억눌려 사는 인도 사람들의 비참한 현실을보고 인종 차별 반대 운동에 나서면서 1948년 숨질 때까지 인도 독립과 정신 개조 운동에 온몸을 바치셨지요. 비폭력 투쟁으로 인도를 대영 제국의 식민지에서 해방시킨 일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으로 기록될 만합니다. ​ 간디 선생님은 변호사였지만 말만 하면서 사신 분이 아니었어요. 그분은 당신이 먹고 입을 것을.. 더보기
< 자연의 분노 > ​ 현대문명은 인류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했지만, 인간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큰 불행이었습니다. 물질적 풍요가 인간을 소외시키고 마침내는 참 자아를 잃게 만든 것입니다. ​ 결국 인간은 진정한 자아를 잃어버린 채 환상을 좇게 된 것이지요. 그동안 많은 현인들이 이를 개선해보려고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 지금 우리는 2차 대전보다 더 큰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 전쟁이야말로 인류의 파멸을 촉진하는 전면전 같은 것입니다. 스스로 섶을 지고 불길로 뛰어들고 있는 셈이지요. ​ - 전재성 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중 페터의 말에서 - ​ 우리는 개발이란 이름으로 저 순하디 순한 자연을 오늘도 짓이기고 있습니다.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숱한 생명붙이를 죽이고 있습니다.. 더보기
< 우리 시대의 역설 > ​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라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텔레비전은 너무 많이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