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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 왜 절해유?

< 함께 있어서 기분 좋은 사람 > ​ 나는 마음 깊은 곳에서는 누구의 탓도 하지 않고, 누구에 대해서도 나쁜 생각을 하지 않는다. ​ 또한 나 자신보다 타인을 많이 생각하고, 그들이 나보다 훨씬 중요한 존재들이라고 여긴다. ​ 나는 늘 타인에게 행복한 느낌을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 - 달라이 라마 에서- 더보기
< 인생 > ​ 생은 어디에서 왔으며 죽음은 어디로 가는가? ​ 삶은 한 조각의 구름이 뜬 것 죽음은 한 조각의 구름이 흩어짐 일어난 구름 스스로는 본래 실다움이 없다. ​ 삶과 죽음도 이와 같다. ​ - 불교의 가르침에서 - 더보기
자비는 지혜의 표현입니다 자비는 지혜의 표현입니다 ​ 픽사베이 지혜는 나를 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자비는 나를 보고 발원하고 기도하라고 합니다. 지혜는 나를 보고 생각을 버리려고 합니다. 자비는 나를 보고 생각을 깊이 하라고 합니다. 지혜는 나를 보고 쾌활하게 편안하게 마음을 가지라고 합니다. 자비는 나를 보고 신중히 조심스럽게 마음을 가지라고 합니다. 지혜는 나를 보고 사람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합니다. 자비는 나를 보고 모든 중생의 진정한 벗이 되라고 합니다. 지혜는 나를 보고 아무도 되지 말라고 합니다. 자비는 나를 보고 모든 중생을 구하는 보살이 되라고 합니다. 지혜는 나를 보고 항상 깨어있으라고 합니다. 자비는 나를 보고 모든 중생을 위해 깨어있으라고 합니다. 지혜는 나를 보고 아무것도 마음에 두지.. 더보기
목탁(木鐸) 목탁(木鐸): 세상 사람들을 각성시키고, 가르쳐 인도하는 사람 ​ 중국에서는 불교가 전래되기 수 천년 전부터 木鐸을 사용했다. ​ 옛날에는 달력이 귀했으므로 백성들이 절기(節氣)에 따른 농사일을 알기가 쉽지 않았다. ​ 그래서 통치자는 그때 그때 해야 할 일을 백성들에게 알렸는데 이때 사용했던 것이 木鐸이다. ​ 그 일을 맡은 관리는 매년 봄만 되면 커다란 방울을 치면서 시내(市內)를 돌아다녔다. ​ 그 소리를 듣고 사람이 모여 들면 '봄이 왔으니 씨를 뿌려라'고 알렸던 것이다. 그런데 그 방울 속의 혀가 나무로 돼 있었으므로 木鐸이라고 했다. ​ 물론 쇠로 된 것은 金鐸이라고 했는데 주로 군대 내에서 명령을 하달할 때 사용하였다. ​ 후에 불교가 전래되고 절기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서 木鐸은 사찰에서만.. 더보기
< 마음을 느낄 줄 아는 사람 > ​ 마음을 잃은 사람은 굶주린 승냥이나 배부른 돼지와도 같습니다. 마음을 잡지 못하는 사람은 혼란스러우며 실패와 후회만 남습니다. ​ 마음에 쫓겨 사는 사람은 언제 변할 줄 모르는 자기 마음의 변화에 긴장되고 지쳐 있으며 아파하고 괴로워 합니다. ​ 마음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은 진보된 영혼으로 나아갈 수 있고, 마음을 즐기는 사람은 마음을 느낄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마음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내 몸, 내 방, 내 집, 내 동네, 내 나라, 내 세계, 내 우주... 세상은 내 안의 마음으로부터 펼쳐집니다. 전쟁과 평화, 행복과 불행, 풍요와 빈곤, 기쁨과 슬픔, 삶과 죽음 흑과 백... ​ 그 양단의 한쪽에 치우친 현실 속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더보기
< 수덕사의 여승, 스님 일엽 > 일당 김태신 스님께서는 2014년 12월 25일 새벽 1시에 향년 93세로 원적에 드셨다. ​일당 스님은 1922년 9월 일본의 도쿄에서 라는 세계적인 은행가 아들과 당시 유학중이던 한국의 신여성 김일엽 사이에 태어나 ​ 한일근대사의 굴곡과 오욕의 역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기구한 운명의 소유자로 꼽힌다. 오다 세이조는 아버지를 은행 총재로 둔 일본최고 명문가의 아들이며 당시 규슈제국대 학생이었다. ​ 남자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하고 헤어지는 아픔을 겪는데, 이때 둘 사이에 아들이 하나 태어난다. ​ 이 아들은 아버지 친구의 양자로 입적되어 자라나게 되며 이 사람이 한국과 일본에서 인정받는 유명한 동양화가 일당 스님이며 이름이 “김태신”이다. ​ 일당스님은 지금도 김천.. 더보기
< 마음이 근본 >​ ​ 모든 일은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나쁜 마음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동하면 괴로움이 그를 따른다. 수레바퀴가 마소의 발자국을 따르듯이... ​ 허술하게 이은 지붕에 비가 새듯이 수양이 없는 마음에는 탐욕의 손길이 뻗치기 쉽다. ​ 잘 덮인 지붕에는 비가 새지 않듯이 수양이 잘된 마음에는 탐욕이 스며들 틈이 없다. ​ 마음은 들떠 흔들리기 쉽고 지키기 어렵고 억제하기 어렵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 갖기를 활 만드는 사람이 화살을 곧게 하듯 한다. ​ 적과 적이 서로 겨루고 원수끼리 물고 뜯으며 싸운다 한들 사악한 마음이 저지르는 해독보다는 그래도 그 영향이 적을 것이다. ​ - 더보기
< 시간이 목숨이다 > - 법화경 수행 - ​ 시간이 목숨이다 오늘도 하루 밤낮은 쉼 없이 지나간다. 그 하루하루가 합하여 일생을 이룬다. ​ 그 하루는 모든 생명체의 생명을 가지고 죽음을 향하여 빠른 빚같이 달려간다. ​ 그 하루 중에 일촌광음一寸光陰도 아끼고 아껴 마음 편하고 좋은 생각으로 주인 되여 행복하고 즐겁고 좋은 시간으로 만들어 살아야 오늘 하루를 보내는 데에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 - 염화실에서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