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리, 사회교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초의 사회인 가정에서 신앙과 영적 가치 가르쳐야 208. 복음과 사회교리(「간추린 사회교리」 114항)[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 세상의 빛] 최초의 사회인 가정에서 신앙과 영적 가치 가르쳐야 가정은 신앙과 영적 가치를 배우는 곳이며 따라서 교회는 자녀 신앙 교육에 대한 부모의 의무와 봉사를 강조한다. “하느님께서는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이 미사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에게 하느님을 맛 들이게 하기 위해 애쓰는 그 노력을 가상히 여기실 것입니다.”(조재연 신부 「우리 아이도 신앙을 가지면 좋겠다」) ■ 가정에서 자라는 신앙 간혹 어린이, 청소년들과 미사를 봉헌할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예쁜 모습만으로 기쁘고, 옛날 제가 어렸을 적에 불렀던 성가, 미사 경문들이 반갑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전에 .. 더보기 208. 다섯째 계명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 아는 만큼 보인다] 208. 다섯째 계명③(「가톨릭교회 교리서」 2284~2301항) 자기 몸 존중해야 타인의 생명도 존중할 수 있어 2007년 저널리스트 월터 모스버그(왼쪽)와 대담하고 있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적절한 휴식과 절제의 삶으로 자기 자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이웃사랑의 시작이다. 출처 위키미디어커먼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창업자로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인류의 편의를 위해 크게 이바지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자존심이 강하고 독단적인 인물이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특히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비하와 폭언을 일삼았고 그로 인해 대인관계도 원만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업무 때문에 불필요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아 스스로 마약이 필요할 .. 더보기 207. 다섯째 계명②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 아는 만큼 보인다] 207. 다섯째 계명②(「가톨릭교회 교리서」 2263~2283항) 살인자가 될 것인가, 순교자가 될 것인가 카라바조 ‘성 베드로의 순교’. 자살과 순교의 차이는 분명하다. 생명을 주님을 위해 쓰면 순교요, 나를 위해 쓰면 자살이다. 우리는 지금 살인하지 말라는 다섯째 계명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삶 속에는 살인인 것 같지만 살인이 아니고 살인이 아닌 것 같지만 살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당방위로 죽이는 것은 살인일까요? 아닙니다. 교리서는 “자기 사랑은 도덕성의 기본 원칙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존권을 존중하는 것은 정당하다”라고 말하며 “적절한 방어 행위”를 인정합니다. 전쟁 상황에 나와 가족을 죽이려는 이들을 죽이는 것은 살인이 아.. 더보기 다섯째 계명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 아는 만큼 보인다] 206. 다섯째 계명①(「가톨릭교회 교리서」 2258~2262항) 카인이 될 것인가, 아벨이 될 것인가? 티치아노 베셀리오 ‘카인과 아벨’.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분노와 증오와 복수하는 일까지 금지하시며 더 나아가 다른 뺨을 내밀 것과 원수를 사랑할 것을 요구하신다. 이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계명은 ‘살인’하지 말라는 법입니다. 단순히 “나는 살인 안 하는데?”라며 끝낼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살인하는 자와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를 같은 죄인으로 여기십니다.(마태 5,21-22 참조) 사실 살인은 우발적인 분노를 이기지 못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니 외적으로 살인을 저질러야만 살인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면 언제든 살인할 수 있는 사.. 더보기 피할 수 없는 고통과 죽음, 그 너머 구원을 바라보며 피할 수 없는 고통과 죽음, 그 너머 구원을 바라보며 사순 시기 - 고통의 의미는 수많은 종교와 사상가들은 고통을 인간이 평생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로 여기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고민해왔다. 그중 의학과 과학은 고통을 줄이거나 없애고자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했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인간의 삶 속에서 완전히 떼어 내지는 못했다. 마주할 수밖에 없는 고통 고통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이 있으며, 정신적 고통에는 감정적인 고통과 영적인 고통도 있다. 최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수많은 사람이 대지진으로 목숨을 잃었고, 남겨진 가족들은 큰 고통에 잠겼다. 누군가에게 이유 없이 희생당한 사람의 고통이 존재하고, 가해자도 죄책감에 시달리곤 한다. 미디어로.. 더보기 ‘재의 수요일’ 의미와 전례 [기획] ‘재의 수요일’ 의미와 전례 먼지에서 생명으로 가는 그리스도인의 여정 되새겨 성경에서 ‘재’는 참회를 상징 머리에 재를 얹는 ‘재의 예식’ 태초에 하느님께서 만드신대로 정화돼야 한다는 의미도 함축 인간 존재의 나약함 드러내며 자비를 통한 구원 필요성 상징 하느님께로 돌아갈 것을 촉구 죄보다 더 큰 하느님 자비 강조 2020년 2월 26일 뉴욕 맬번 루르드의 성모 성당에서 열린 학생들을 위한 재의 수요일 미사에서 한 소녀가 재를 받고 있다. 사제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창세 3,19 참조)을 상기시키며 신자들의 머리에 재를 얹는다. 재를 받는 신자들은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속죄할 것을 다짐한다. CNS 자료사진 2월 22일은 사순 시기의 시작인 ‘재의 수요일’이다. 사순 시.. 더보기 205. 넷째 계명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 아는 만큼 보인다] 205. 넷째 계명⑥(「가톨릭교회 교리서」 2232~2257항) 하느님의 뜻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평소엔 공권력 따라야 하지만 복음의 가르침에 어긋날 때는 거부하고 저항할 의무도 지녀 팔마 일 조바네 ‘성 바오로의 회심’. 예수님께서 바오로 사도에게 “왜 나를 박해하느냐?”라고 하셨던 것처럼, 교회가 그리스도의 소명을 수행할 때 교회는 그리스도의 권위를 가진다. 만약 지금 우리가 노예 제도가 있는 나라에서 살고, 나에게 주인의 폭력이 싫어서 탈출한 노예가 숨어들었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오로 사도도 이와 똑같은 상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필레몬이라는 주인에게서 도망친 노예 오네시모스를 감옥에서 만나게 된 것입니다. 오네시모스는 바오로를 통해 .. 더보기 사순 시기, 유대감을 갖고 사랑의 과제 찾아 나가자 사순 시기, 유대감을 갖고 사랑의 과제 찾아 나가자 사순 시기를 맞이하며 ▲ 사순 시기는 하느님의 구원 신비를 드러내는 주님의 파스카를 준비하는 때이다. 그리스도인은 이 기간에 회개와 보속·절제와 희생의 삶을 살며 어려운 이웃에게 자선을 실천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0년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그리스도의 수난에 동참하고 부활을 준비하는 사순 시기다. 사순 시기는 재의 수요일부터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 전까지 40일간 이어지는 기도와 참회의 기간이다. ‘40’이라는 숫자는 성경에서 중요한 상징 의미를 가진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나이 산에서 준비한 기간이 40일이고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에서 40년을 살았다. 엘리야 예언자는 호렙 산으로 가면서 40일 동안..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