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삶(이웃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 이런 부부가 되었으면 > 부부간에 다음과 같은 것들을 꼭 실천하기를 부탁하고 싶어요. 오늘 난 나의 배우자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했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를 위해 사랑이 담긴 행동을 했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를 위해 인내심을 보였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에게 친절히 대했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를 시기하거나 샘내지 않았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에게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않았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에게 이기적이고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았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에게 내 방식만을 고집하지 않았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에게 흥분하거나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았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에게 미움을 품지는 않았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와 함께 승리에 찬 진실을 맛보며 기뻐했는가? 오.. 더보기 <사랑 주머니를 열어 봅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입은 노래를 흥얼 그리며 손발은 바쁜 일상처럼 분주합니다 그러다 문뜩 생각나는 사랑 주머니를 열어 가족들의 향기를 맡아 봅니다 아버지의 향취를 맡아 봅니다 그렇게 가족을 위해 고단해도 열심히 사신 분입니다 어머니의 향기를 맡아 봅니다 아파도 아픔을 감추고 최선을 다해 헌신하신 분입니다 남편의 땀 내음을 맡아 봅니다 무거운 어깨에 온갖 눈치 덮어두고 항상 즐거움을 선사 합니다 아내의 손에 묻은 정성을 맡아 봅니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아픔을 감추어둔 노고가 숨어 있습니다 자녀들의 마음에 숨어있는 냄새를 맡아 봅니다 사춘기의 청춘의 냄새가 가슴을 콩탁 거리고 있습니다 모두가 불만의 냄새를 감추고 숨기도 있습니다 나는 모른체 합니다 그냥 조화롭게 즐거움으로 사랑 주머니 속.. 더보기 <잃어버린 은총을 찾아서> 사탕 한 알의 사랑 김영진 신부 | 제천 남천동 본당 주임 내가 주임으로 있는 남천동 성당은 설립된 지 65년이나 되는 오래된 성당이다. 역사가 깊은 만큼 신앙도 깊은 곳이다. 그런데 산업화의 영향과 주거 환경의 변화로 젊은이들이 드문 성당이다. 산업화의 영향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떠났고, 외곽 지역 아파트 단지들이 생겨나면서 그나마 아파트 단지로 젊은 부부들이 떠나고 나니 연세가 높으신 어른들이 대부분이다. 어느 날엔가 평일 미사에 80여 명이 참석하셨는데 나보다 나이 적은 분을 찾으니 한 사람도 없었다. 내 나이도 50대 중반이니 웬만한 도시 본당에 가면 특히 아파트가 듬성듬성 있는 곳엘 가면 중간 정도는 될 텐데, 하며 궁리를 해낸 것이 나이 줄이기였다. 65세 이상 되신 분들은 무조건.. 더보기 <겸손(謙遜)은 모든 덕(德)의 근본(根本)이다.> 남은 위로 높여 주고 자신은 아래로 낮추며 남에게 머리를 숙일 줄 알고, 양보도 할 줄 아는 태도를 우리는 "겸손(謙遜)" 이라 합니다. 또 자기 자랑을 아니 하고, 자기 뜻만을 주장하지도 아니하고, 남을 업신 여기지 아니하는 마음도 겸손한 마음과 상통하는 것입니다. 겸손한 태도는 자기 자신을 한없이 평화롭게 할 뿐 아니라, 사회를 명랑하게 하는, 아름다운 미덕(美德)입니다. 남의 인격을 멸시하는 태도를 우리는 "오만(傲慢)" 이라 하고, 나의 인격을 무시하는 태도를 우리는 "비굴(卑屈)" 이라 합니다. 오만한 태도가 나쁜 것만큼 비굴한 태도 또한 악덕(惡德)입니다. "겸손" 은 천국의 문을 열고, "비굴" 은 지옥의 문을 연다고 "앙드레지이드" 가 말했읍니다. - 오순도순 나눔 - 더보기 <아름다운 부부> 어느 날 하느님이 천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 내려가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를 찾아보아라. 천사는 하느님의 말씀대로 세상에 내려와 아름다운 부부를 찾아 헤매었습니다. 그때 천사는 밭에서 일하는 부부를 보았습니다. 부부는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로가 정답게 일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옳아, 이 부부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부부로구나. 천사는 하느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는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부부였습니다. 그러자 하느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찾아보아라. 더욱 아름다운 부부가 있을 것이다. 천사는 다시 세상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때 천사는 아내를 업은 남편이 강을 건너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내를 업은 남편은 두 눈이 .. 더보기 작지 않은 삶, 그 귀한 인연들 / 임종진 작지 않은 삶, 그 귀한 인연들 / 임종진 인생이라는 너른 길을 걷다보면 스치거나 깊어지는 인연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가족이라는 안전한 운명공동체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홀로 세상에 선다는 것은 실상 수많은 인연과 접속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과 같습니다. 지천명을 훌쩍 넘겨 내 지난 삶을 돌아보는 날들이 늘어가는 요즘 들어 새삼 그 인연들 하나하나가 봄망울 틔우듯 떠오르기도 합니다. 10여년 전 가톨릭 예수회에서 운영하는 캄보디아 공동체인 JSC(Jesuit Service Cambodia)에서 2년 동안 자원활동가로 머물던 때가 특히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곳에서 지뢰피해장애인, AIDS 환자, 도시빈민촌들을 제집처럼 드나들면서 맺은 수많은 사람들이야말로 내게 생명의 가치를 깨닫게 해준 소중한 인연들이 .. 더보기 <부모 자식과 가정> 가정교육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안목은 마음을 키우는 일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마음이 강한 사람이다 부모는 자신의 삶의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키워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등을 보고 배운다'고 한다 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자신의 등을 볼 수는 없다 자신의 등을 보는 거울이 바로 자식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녀는 나를 단련시키는 고마운 존재이며, '육아'가 곧 '자기성장'이 아닐까 결점을 지적하기보다 장점을 발견해서 칭찬해주는 것, 이것이 사람을 육성하는 철칙이다. 어떤 아이라도 그 아이만이 갖고 있는 개성과 장점이 반드시 있다 거기에 '순풍'을 보내면 재능의 싹은 쑥쑥 자라 꽃을 피우고 인격적으로도 놀랄 만큼 성장하게 된.. 더보기 가톨릭교회와 노동 ‘이웃사랑, 사회의 품위를 가늠하는 척도’ 가톨릭교회와 노동 ‘이웃사랑, 사회의 품위를 가늠하는 척도’ 어떤 노동환경에도 ‘함부로 대해도 괜찮은 존재’는 없다 인권 사각지대 놓인 경비 노동자 이웃으로 바라보는 인식 개선 필요 “자네는 경비원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그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네. 사람이라면 어떻게 이런 폐기물 더미에서 숨을 쉴 수 있겠는가? 사람이라면 어떻게 이런 초소에서 잘 수 있겠어? 사람이라면 어떻게 석면 가루가 날리는 지하실에서 밥을 먹을 수 있겠는가? 자네가 사람으로 대접받을 생각으로 이 아파트에 왔다면 내일이라도 떠나게. 아파트 경비원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경비원은 할 수가 없어.”(조정진, 「임계장 이야기」 중) ■ 지속되는 사회적 비극 「간추린 사회교리」는 ‘사람의 온전한 발전’과 ‘사랑의 문명 건설..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