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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삶(이웃사랑)

< 참된 '자유'교육 > 나의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교육이란 어떤 인간을 인격적 존재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하겠다. 그래서 한낱 인간에게는 남녀의 성별 이 있지만 인격에는 그 성의 차별을 초월한다. ​ 프랑스의 20세기 철학자 가브리엘 마르셀은 "사람은 모두가 인격 이 있다고 여기지만 진정한 인격자가 되려면 모든 사물을 스스로가 생각해서 판단해야 하고 또 판단에 의해서 행동해야 하며, 그리고 그 결단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 그저 세상살이에 부화뇌동해서 사는 사람은 인간이긴 하지만 인격은 아니다." 라고 갈파한다. 이렇듯 인격은 이성과 자유의지를 구비한 책임의 주체를 가리킨다. ​ 그런데 바로 그 자유의지가 문제다. 즉, 그 자유의지는 항상 자기 에게 선(善)하고 이로운 것을 택한다. 이렇게 말하면.. 더보기
<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 > ​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이지는 것이 우리네 삶이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떄로는 두렵기도 합니다. ​ 한번 쏟아진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듯이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의 말이 마음에 상처를 주고 불화의 화근이 되어 서로 감정에 씻을 수 없는 앙금으로 남아 서로 등지고 사는 경우도 주위를 둘러보면 참으로 많습니다. ​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을 지나 지천명을 향하는 나이인데도 새로운 인연을 맺으며 살아간다는 것이 떄로는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걸 보면 아직도 쌓아야 할 인생의 연륜은 턱없이 부족한가 봅니다. ​ 언젠가는 서로에게 잊힐 존재라 해도 서로의 생각 속에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한결같겠지요. ​ 스치고 지나가는 한 줄.. 더보기
우리(나+너) 우리(나+너) ​ 하느님의 얼이 담겨 저마다 축복 받은 우리 ​ 이 사람은 이대로 저 사람은 저대로 그 사람은 그대로 ​ 귀하고 소중한 사람들 하느님이 사랑하는 사람들 ​ 주님이 불러 모아 맺어진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깊은 강이 되어 흐르네 ​ 그분의 살아있는 몸과 피를 함께 먹고 마시니 우리는 영원한 형제 ​ 오늘 너희 말 한마디와 웃음 너희 친절한 손길이 새 힘을 주네 기쁨을 주네 ​ 너에게서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네 행복을 느끼네 ​ 함께 기도하며 일하는 우리 함께 희로애락 나누는 우리 ​ 너 안에 그리스도 살아계시고 너를 통해 그리스도 만난다 ​ 사랑하자 우리! 아껴주자 우리! ​ 하느님의 얼이 담겨 저마다 축복 받은 우리 ​ 때때로 모르게 지우는 십자가로 쓰라린 아픔이 번져오나 우리는 좁은.. 더보기
< 삶은 만남이다 > ​ 오스트리아 출신의 종교철학자 마르틴 부버는 자신의 저서 '나와 너'에서 '참된 삶은 만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인간은 인격적인 만남이 이뤄지기까지는 항상 고독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 인간의 만남은 '나와 너' 즉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나와 그것'의 만남일 될 때 인생의 불행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 내가 만나고 있는 것이 그 사람이 아닌 그 사람의 돈, 권력, 배경에만 집중된 것이라면 그것은 진정한 만남이라 할 수 없습니다. ​ 인간은 만남이라는 상황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좋은 배우자를 만나거나,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경우 모두가 축복된 만남이라고 부러워하지만, 반대로 실패한 사람들의 불행의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 사람을 잘못 만난 것에서 시작합니.. 더보기
< 흐르는 물처럼 > ​ ​ 여럿이 함께 사는 것이 참으로 좋은 까닭은 서로 거울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 지난날의 모습을 돌아보고 앞날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게 해 주니 이웃은 참으로 소중한 동반자입니다 ​ 살다 보면 이웃의 부족함은 고스란히 나의 모습이라 참아 주고 기다릴 수 있는 사랑이 피어납니다 ​ 이해 못할 이웃의 고집과 어이없는 이기심은 앞으로 내가 보일 수도 있는 숨어 있는 나의 부끄러운 모습이기에 따뜻하게 다시 기대하며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지닙니다 ​ 내가 주님께 끊임없이 용서를 빌듯 이웃도 끊임없이 새로 태어남을 믿고 또 받아들여야 합니다 ​ 그래서 우리는 흐르는 물처럼 흐르는 물처럼 맑고 깨끗해야 합니다 ​ - 김 보니따스 수녀 에서 더보기
< 사랑한다고 자주 말하기 > ​ 당신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몇 번이나 하십니까? ​ 마음은 있는데 왠지 쑥스러워 그 말을 전하기가 힘드신가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십시오. ​ 너무나 가슴 깊은 곳에 담아 두고 오래 숨기다 보면 사랑한다는 말을 마음 밖으로 꺼내기가 정말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 아침해가 떠오르면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한다 말하십시오. 사랑의 말은 하루를 상쾌하게 열어 주는 환희입니다. ​ 길섶을 지나다 풀꽃에게 사랑한다 말하십시오. 사랑의 말은 아름다운 자연을 살찌우는 영양분입니다. ​ 해가 지면 전봇대에 매달린 별님에게 사랑한다 말하십시오. ​ 사랑의 말은 세상의 어두운 구석까지도 밝혀 주는 희망입니다. ​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 더보기
<가정이 살아야 > ​ 1) 왕국을 다스리는 것보다 가정을 다스리는 쪽이 더 어렵다. -몽테뉴- 2) 가정은 땅 위에 세워지지 않고 인내 위에 세워진다. -알바니아 속담- 3) 가정은 행복을 저축하는 곳이요, 그것을 채굴하는 곳이 아니다. 얻기 위해 이루어진 가정은 반드시 무너질 것이요, 주기 위해 이루어진 가정만이 행복한 가정이다. -내촌감삼- ​ 부부간에 서로 어떤 말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한가를 조사했다고 한다. ​ ♠ 아내들의 경우 남편으로부터 ​ 1) 여보 사랑해 2) 여보 고마워 3) 여보 고생했지 4) 당신이 제일이야 5) 당신 오늘 예쁜데...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진한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다. ​ ♠ 남편들의 경우는 아내가 ​ 1) 여보, 사랑해요 2) 당신만 믿어요 3) 결혼 참 잘했어요 4) 당신 정말 남.. 더보기
< 이런 부부가 되었으면 > 부부간에 다음과 같은 것들을 꼭 실천하기를 부탁하고 싶어요. 오늘 난 나의 배우자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했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를 위해 사랑이 담긴 행동을 했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를 위해 인내심을 보였는가? ​ 오늘 난 나의 배우자에게 친절히 대했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를 시기하거나 샘내지 않았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에게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않았는가? ​ 오늘 난 나의 배우자에게 이기적이고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았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에게 내 방식만을 고집하지 않았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에게 흥분하거나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았는가? ​ 오늘 난 나의 배우자에게 미움을 품지는 않았는가? 오늘 난 나의 배우자와 함께 승리에 찬 진실을 맛보며 기뻐했는가?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