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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곱씹어 깨치기

더욱 대담해 지는 유사종교, 성당 안에서 포교 더욱 대담해 지는 유사종교, 성당 안에서 포교 ​베이사이드 성모신심 추종자들이 나눠준 전단과 가짜 성물. 최근 잘못된 신심을 지닌 이들이 성당 안에 들어와 ‘포교’하는 등 기존보다 더 대담한 방식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울 흑석동본당 제공​최근 유사종교 단체들이 성당 경내까지 들어와 포교활동을 벌인 사례가 발생하는 등 이단·사이비들의 활동이 더욱 대담해지고 있다. 일부 ‘이단’들은 포교활동을 위해 가짜 성물까지 배포하고 있어 신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서울대교구 흑석동본당(주임 유인창 신부)에 따르면, 주님 부활 대축일이던 지난 3월 31일 9시·11시 미사 전후로 ‘베이사이드 성모신심’ 추종자 2명이 성당 경내에 무단으로 들어와 전단과 가짜 성물을 신자들.. 더보기
윤 대통령 ‘역린’ 김건희·채상병 특검…여 일부도 “거부 명분 없다” 윤 대통령 ‘역린’ 김건희·채상병 특검…여 일부도 “거부 명분 없다” 안철수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 김재섭 “김건희 특검법 전향적으로”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쌍특검법 재의결 국민의힘 찬성 촉구 피케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각종 특검법 논의가 재점화한 가운데, 국민의힘 비윤석열계 당선자를 중심으로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당 총선 참패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는 채 상병 순직 사건 축소 외압 의혹과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해, 등 돌린 민심을 수습하자는 취지다. ​ 이번 총선에서 4선에 성공해, 국민의힘 차기 .. 더보기
[4·10 총선] 제22대 국회, 이랬으면 좋겠다! [4·10 총선] 제22대 국회, 이랬으면 좋겠다! ​ [앵커] CPBC는 ‘가톨릭의 눈으로 바라본 총선’을 주제로 특별대담을 진행했습니다. ​ 이번 총선이 지닌 의미와 시대정신, 그리고 22대 국회가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는 무엇인지를 짚어봤습니다. ​ 김정아 기자입니다. ​ [기자] 김준일, 장윤선, 윤여준, 정치 고관여층이라면 모두가 알만한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 여기에 가톨릭 특별대담인 만큼 '사제의 눈'을 통해 직설하는 cpbc 보도주간 조승현 신부도 함께 했습니다. ​ 직업, 나이, 성별, 정치 성향까지 각기 다른 이들이 함께 모인 이유, 우리 정치를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기 위해섭니다. ​ 먼저, 22대 총선을 관통하는 시대정신부터 짚어봤습니다. ​ "국가 소멸 위기의.. 더보기
4대 종단 대표 방송사, 초저출산 대응 위해 손 맞잡아 4대 종단 대표 방송사, 초저출산 대응 위해 손 맞잡아 cpbc 가톨릭평화방송 사장 조정래 신부(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비롯한 4대 종단 대표 방송사 임원들이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맨 왼쪽)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비롯한 4대 종단 대표 방송사는 5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인구구조 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초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응하고자 정부와 종교 방송사들이 범국가적 협력을 추진·강화하기 위해서다. ​ 통계청이 2월 28일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사상 최초로 0.. 더보기
[현장에서]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현장에서]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삶의 안식처여야 할 ‘집’이 감당할 수 없는 ‘짐’이 되어 전세사기의 지옥도가 펼쳐졌습니다. 아무나 임대하고, 아무렇게나 중개하고, 아무거나 세를 놓아도 괜찮은 나라에서 집으로 돈을 버는 이들에게, 세입자는 가장 쉬운 먹잇감이었습니다.” ​ 2월 24일 서울 관철동 보신각 앞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자 1주기 추모문화제에서 울려퍼진 ‘추모와 다짐의 글’은 이렇듯 피해자들에게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라는 위로를 전했다. 그 말과 함께 이날 행사에서 울려퍼진 가장 단호한 메시지는 ‘선구제 후회수 방안이 포함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이었다. ​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특별법은 피해자들에게 반쪽짜리 특별법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피해자들이 또 다시 전세대출을 받을 것을 구제 방안.. 더보기
< 오늘의 좋은 글 > ​ 태어날 때의 순수한 몸과 마음. 깊은 바다 속과 같은 그곳. 세상에 살면서 흔들리지 않는 평상심. 환희, 절정, 영원한 기쁨. 잠시라도 젖어 보고 싶은 느낌. 바로 깨달음의 뿌리. ​ 자 그 곳으로 가는 방법이 없을까 성현들의 말씀들을 되새겨 본다. 분명히 있다. 너무나 쉬워서 무시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 오늘도 둘러본다. 몸에 걸치고 있는 모든것들을 벗어 버리지 못하고 있는 그 마음을 지켜 보면서 그럼 몸을 떠나는 날은 깨달을 수 있을까 ​ 연습을 해보자 거울앞에 서서 옷을 벗어 보자 한꺼풀,한꺼풀 그리고 가만히 보자 몸과 마음으로 그 순간을 느껴 보자. ​ - 자유ノ감동좋은 글에서 - 더보기
음악이 저 멀리 공중으로 울려 퍼지는 까닭을 아는가? 음악이 저 멀리 공중으로 울려 퍼지는 까닭을 아는가? ​ 음악이 저 멀리 공중으로 울려 퍼지는 까닭을 아는가? 음악 애호가들도 잘 모를 것이다. ​ 그것은 바로 음악이 본래 하늘나라로 올라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 어린이가 부르는 동요에서부터 웅장한 교향곡에 이르기까지 모든 음악이 하늘 높이 올라 간다. ​ 하느님은, 음악에 입 맞추신 다음 기쁨과 평화, 열정, 위로 등의 많은 축복들을 주시어 다시 세상으로 보내신다. ​ -닐 기유메트- ​ 더보기
< 아버지를 팝니다. > ​ 어느 날, 신문광고에 아버지를 판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그 광고에는 아버지는 지금 노령이고, 몸이 편치 않아서 일금 일십만 원이면 아버지를 팔겠다고 적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광고를 바라보고 혀를 끌끌 차며, "세상이 말세다."라고 하는 이도 있었고, 다 늙은 할아버지를 누가 사겠냐고 숙덕거렸다. ​ 이 광고를 보고 부모 없는 설움을 지녔던 한 부부가 새벽같이 그 곳을 달려갔다. 대문 앞에서 몸매를 가다듬은 부부는 심호흡을 머금고 초인종을 눌렀다. 넓은 정원에서 꽃밭에 물을 주고 있던 할아버지가 대문을 열고서는 어떻게 왔냐고 물었다. 부부는 할아버지를 바라보면서 신문광고를 보고 달려왔다고 말씀을 드리자, 할아버지가 웃음을 지으며 집안으로 안내를 한다. 그 곳은 아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