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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곱씹어 깨치기

[정월대보름 ] 먹거리 풍속과 의미는? [정월대보름 ] 먹거리 풍속과 의미는? ​ 정월대보름(2월5일) 먹을거리에 담긴 속뜻 부스럼과 잡귀 쫓는 '부럼' 한해 풍농을 기원하는 '오곡밥' 그해 더위를 물리치는 '묵나물' 좋은 소식 들으라 마셨던 '귀밝이술'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먹는 부럼. 농민신문 DB 음력 1월15일, 정월대보름(2월5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과거 농경 사회에선 새해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날로 위세(?)를 떨쳐왔지만 현대 사회에서도 그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정월대보름 먹거리 풍속과 그에 담긴 뜻을 살펴본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한해 풍요를 기원하는 날이었다. 대보름달의 밝은 빛이 질병·재앙 등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고 여겼기에, 새해 처음 뜨는 보름달을 맞이하며 가족의 안녕과 한해 풍년을 염원했다... 더보기
< 어머니의 교훈 > ​ 시장에 가는 자식에게 바구니를 건네며 어머니는 말씀하셨지요.. "매끈하고 단단한 씨앗을 골라라 이왕이면 열매가 열리는 것이 좋겠구나.. 어떤걸 골라야 할 지 모르겠더라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아라 .. ​ 고르는 것 보다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 물건을 살때는 아무에게나 가격을 묻고 덥석 물건을 집어들지 말고 먼저 장안을 둘러보고 사람을 찾아 보렴.. 입성이 남루한 노인도 좋고, 작고 초라한 가게도 좋을 것이야.. 그리고 고마운 마음으로 물건을 집어들고 공손히 돈을 내밀어라...*^^* ​ 오는 길에 네 짐이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오는 길이 불편하다면 욕심이 너무 많았던 게지.. ​ 또 오늘 산 것들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는 말아라 사.. 더보기
< 천사의 선물 > ​ 한여인이 꿈에서 시장에 갔습니다. 새로 문을 연듯한 가게로 들어갔는데.. ​ 가게 주인은... 다름아닌 하얀 날개를 단 천사였습니다. ​ 여인이 이가게엔 무엇을 파는지 묻자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무엇이든 팝니다." 그 대답에 너무 놀란 여인은 생각 끝에 인간이 원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사기로 결심하고 말했습니다. ​ "마음의 평화와 사랑, 지혜와 행복, 그리고 두려움과 슬픔으로 부터의 자유를 주세요" ​ 그 말을 들은 천사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 " 부인 죄송합니다. 가게를 잘 못 찾으신 것 같군요." " 이 가게엔 열매는 팔지 않습니다. 단지 씨앗만을 팔 뿐이죠." ...... ​ 숯과 다이아몬드는 그 원소가 똑같은 '탄소'라는 것을 아시는지.. 더보기
< 가벼운 존재 > ​ 이슬비에도 옷은 젖습니다. 한 방울의 물은 연약하지만 그것이 쉼 없이 바위를 향해 떨어질 때 단단한 바위에는 아름다운 구멍이 생기게 됩니다. ​ 인생의 삶에도 그러합니다. 작은 것 같은데 그것이 모이고 모이면 아름다운 인생이 됩니다. 반면에 하찮은 것 같았는데 반복하다 보니 안 좋은 삶의 습관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가벼운 존재 나는 한참을 걷다가 개를 도로 내려놓았다. 가벼운 것도 오래 들고 있으니 무거웠다. 마치 인생이 그런 것처럼. " (류시화 /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 ​ 예전에 제자와 함께 산을 오를 때 내 작은 육체가 너무도 힘이 들었습니다. 저 높은 산을 언제 오를까... 올려다보니 까마득해만 보였습니다. ​ 그러나 마음을 바꾸었더니 어느새 정상에 올.. 더보기
종교인·교수·자수성가한 사람, 공통점은… 휴심정벗님글방 종교인·교수·자수성가한 사람, 공통점은… ​ 사진 픽사베이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던 분이 찾아와 인생의 길을 묻는 청년에게 말했다. “내가 살아가면서 세 가지의 것을 늘 생각했다. 첫째는 모든 상황에는 대립이 있기 마련이다. 모든 상황은 좋아질 수도, 안 좋아질 수 있다. 그러니 그 좋아질 가능성을 생각하고 감사하며 살자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내일은 오늘보다 안 좋을 수도 있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 그러나 더 좋을 수 있음을 생각하고 감사하자고 했다는 것이다. ​ 둘째는 모든 것에는 아름다움이 있으니 그것을 찾아라! 안 좋은 것 같아도 그 안에 반드시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이다. 엄청난 고통 가운데도 진주가 있고, 그 많은 가시 가운데도 장미꽃이 핀다. 그러니 어떤 것이든 그 .. 더보기
< 마지막 동화 혹은 전설에 부쳐 > ​성탄은 꿈 같은 시기이다. 나는 이번 성탄에 내가 사는 오크랜드 인터네셔널 거리에 있는 에 가서 지냈다. 특히 과테말라에서 별을 따라 사막을 걸어, 화물칸에 숨어, 국경을 넘어온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아니, 사실 그 아이들이 진심 즐거웠을지는 모른다. 천진한 아이들은, 우리 수녀님이 성탄 전날 늦게까지 포장한 선물들을 듬뿍 받고, 즐거워했다. 미구엘이란 아이는 아홉 살인데, 선물도 뜯지 않고, 그저 핸드폰으로 게임만 한다. 아마 거쳐 온 어려움 속에 게임만이 그를 위로했나 보다. 나는 여자아이들과 매니큐어를 발라 주며 놀고 있었는데, 집에 갈 때 즈음에 나한테 공을 툭 던졌다. 소년에게 공이란 무얼까? 우리는 공을 주고받으며 겨우겨우 친구가 되었다. ​.. 더보기
< 삶에 귀감이 되는 글들 > 서울대교구 ◐칼과 방패 한 사람이 칼을 들면 한 사람은 방패를 들어야 그래야 두 사람이 다치지 않는다. 두 사람이 똑같이 칼을 들면 둘 다 다친다. ◐포옹 가진 자끼리 하는 포옹은 따뜻하지 않고 못 가진 자끼리 하는 포옹은 따뜻하다. 그러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포옹은 그 주위를 덥힐 만큼 뜨끈뜨끈하다. ◐피리 돌이 아빠는 피리를 잘 분다. 피리를 불어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준다. 돌이 아빠가 말한다. 피리는 하모니카와 달리 숨을 내쉴 때만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고. 그리고 인생도 피리와 같아 자기의 것을 내놓을 때 비로소 아름다워지는 것이라고. ◐하루의 길이 게으른 사람의 하루는 일 년보다 더 길고 부지런한 사람의 하루는 한 시간보다 더 짧다. ◐한낮 난로불이 저 혼자 타.. 더보기
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 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조양제, 베드로, 대필 작가) ​제 스마트폰에는 참 많은 앱이 깔려 있습니다. 책을 좋아해서 책 관련 앱도 있고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KTX나 고속버스 앱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앱 중에 가장 앞줄에 있는 건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앱입니다. 강원도에서 서울로 일을 보러 갈 때는 기차 안에서 제일 먼저 하는 게 이 앱을 켜고 매일미사를 보는 겁니다. 오늘은 또 어떤 구절이 나에게 하루를 온전히 올바르게 걸어갈 지팡이가 되어줄 것인지 차분히 바라봅니다. 그리고 눈에 번쩍 들어온 말씀이 있으면 캡처를 해서 ‘오늘의 성경말씀’이라는 앨범에 모셔둡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하루를 살아갈까요? 이 땅에 사람이 태어난 후로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