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에페4.32-5.8.루카13.10-17)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오늘도 우리의 고통 속에서 선을 이끌어 내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가끔 허리에서 뚝! 소리가 날 때가 있습니다. 이제는 나이도 슬슬 생각해야 하는데, 급한 성격에 혼자 무거운 것을 들다가 뚝! 하는 소리가 들리면, 그제야, 아차! 조심했어야 했는데, 후회하지만 늦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단 할 걸음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허리를 굽힌 채로 겨우겨우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조심스럽게 침실로 들어가는데, 겨우 50미터 남짓한 거리를 이동하는데, 무려 15분이나 걸리더군요. 이제는 하도 당해봐서, 뭔가를 들 때면 허리를 똑바로 펴고 들던지, 미안하지만 형제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여러 차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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