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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기도 >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에서 나를 구하소서격찬받고자 하는 욕구에서 나를 구하소서명예로워지고자 하는 욕구에서 나를 구하소서 칭찬받고자 하는 욕구에서 나를 구하소서편애 받고자 하는 욕구에서 나를 구하소서신뢰받고자 하는 욕구에서 나를 구하소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에서 나를 구하소서인기를 누리고자 하는 욕구에서 나를 구하소서 굴욕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소서멸시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소서비난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소서 중상모략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소서잊혀지는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소서오해받는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소서 조롱당하는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소서배신당하는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소서의심받는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소서 - 성녀 마더 데레사 - 더보기
<캄캄한 어둠의 시간> 슬픈 일이 생기면 나는 어떻해 하나요? 나를 사랑하고 잘 이해하는 사람에게나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이토록 긴 외로움과 어둠의 시기 동안 마더 데레사가 느낀 고통을 그대로 이해해 준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하지만 마더 데레사 성녀는 몇몇 영적 지도자에게 편지를 섰어요.그분들은 마더 데레사와 함께 기도하면서 하느님이 어떻해 마더 데레사를 통해 일하시는지 일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오랜 시간이 흐르고 수없이 많은 기도를 한 후에야 마더 데레사와 그분의 영적 지도자들은 왜 마더 데레사가 이런 괴로움을 겪어야 했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그 괴로움은 마더 데레사가 돌보는 사람들이 매일매일 겪는 완전한 가난, 즉 버림받은 존재라는 느낌을마더 데레사도 온전히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 더보기
<좋은 물고기와 나쁜 물고기 구분법> 2024년 나해 연중 제17주간 목요일복음: 마태오 13,47-53​ 오늘 복음에서 심판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비유 말씀으로 어부가 물고기를 거두어들여 어떤 종류는 거두어들이고 어떤 종류는 버린다고 하십니다. 내가 어떤 물고기일까를 알아보기 위해 일반적으로 어떤 물고기들이 거두어들여지고 어떤 물고기들이 버려지는지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 우선 버려지는 물고기들의 특징을 봅시다. 그것들은 맹독성이 있거나 가시가 많거나 잡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사람이 손쉽게 먹기 어려운 이런 물고기들은 사실 다른 물고기들에게도 천적이 없습니다. 사람이 먹기 어려우면 다른 물고기들도 먹기 어렵습니다. ​ 예를 들어 복어를 볼 수 있습니다. 복어는 지금 양식을 해서 독성이 없이 잘 먹기는 하지만, 예전에 복어가 그물에 들어왔다.. 더보기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예레미18.1-6.마태13.47-53) “하늘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13,47)​베트남에서 생활할 때, 가끔 호치민에서 가까운 해변 마을 무이네로 가서 쉬었다 오기도 했습니다. 그곳에서 베트남 어부들이 어떻게 고기를 잡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베트남 어부들은 통버이라는 대나무로 엮어 만든 바구니 배로 가까운 연안에서 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잡습니다. ​그렇게 물고기를 잡은 통버이는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모래밭으로 끌어올리게 되고,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이 함께 앉아 잡은 물고기들을 선별하고 분류해서 이내 팝니다. 그중 어떤 물고기들은 너무 작아서 버려지는 것도 많더군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는 “바다.. 더보기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예레미18.1-6.마태13.47-53)​1979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셀던 글래쇼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우리 물리학자들이 하는 연구의 상당수는 사실 필요가 없지요. 지금까지 이루어진 놀라운 발견 중 대부분이 우리 삶에 아무런 직접적인 영향도 미치지 않을 거예요. 매일 세계를 조금 더 이해해 간다는 기쁨을 제외하면 말이죠.”​결국 물리학자들의 연구는 세계를 조금 더 이해한다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기쁨이라고 말합니다. 이 글을 읽으며 신학생 때의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생각났습니다. 철학, 신학을 배우며 이것이 과연 이 세상에 어떤 필요가 있느냐는 의문이었습니다. 단지 말장난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도 싶었습니다. ​하지만 쓸모없는 것이 아니.. 더보기
국가안보 망각하는 ‘대통령 휴대폰’의 비밀 [박찬수 칼럼]​ 국가안보 망각하는 ‘대통령 휴대폰’의 비밀 [박찬수 칼럼]​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9월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힌남노’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광역단체장과 전화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의 통화는 모두 비화 기능을 가진 공용 폰으로 해야 하지만, 윤 대통령은 개인 휴대폰으로 장·차관 또는 외부 인사들과 통화한 사례가 많아 해킹이나 도·감청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9월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힌남노’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광역단체장과 전화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의 통화는 모두 비화 기능을 가진 공용 폰으로 해야 하지만, 윤 대통령은 개인 휴대폰으로 장·차관 또는 외부 인사.. 더보기
관광객 2배로 … 손때 타는 '하늘 마을' 관광객 2배로 … 손때 타는 '하늘 마을'(영혼의 땅, 티벳) [중앙일보 진세근] 칭짱(靑藏)고원은 늘 구름 그림자를 안고 있다. 하늘이 바로 코앞이기 때문이다. 초원 위 구름 그림자에서 티베트 영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는다.​그러나 칭짱 철도의 개통과 함께 칭짱의 하늘 마을은 인간의 손때를 더욱 타고 있다. 칭하이(靑海)성 거얼무(格爾木)에서 티베트자치구의 수도 라싸(拉薩)까지 가는 중간 지역인 나취(那曲) 부근의 초원. 지난달 26일 칭짱 철도의 차창을 통해서도 초원 위에 뚜렷하게 난 자동차 바퀴자국을 볼 수 있었다. 관광객들이 타고 온 자동차가 만들어 놓은 흔적이다.​한 승객이 "초원에 고속도로가 뚫렸군"이라고 중얼거린다. 그만큼 그 자국은 분명하고 넓었다. 중국 내 환경전문가들은 "초원에 자동차 .. 더보기
<걷지않으면 모든 걸 잃어버린다.> 山으로 가는 길에는 登山이 있고, 入山이 있다.登山은 땀흘리고 運動하는 山길이라면入山은 궁지에 몰렸을 때 해답을 모색하고구원을 강구하는 길이다. 骨山(바위산)은 정기(精氣)를 얻으러 入山을 하고肉山(흙으로 덮힌산)은 영기(靈氣)를 맞기위해 登山을 한다.​통즉등상通卽登山이요 궁즉입산窮卽入山인것 인생80 걷지못하면 끝장이고 비참한 인생 종말을 맞게 된다. ​걷고 달리는 활동력을 잃는 것은생명 유지능력의 마지막 기능을 잃는것이 아닌가. ​걷지 않으면 모든걸 잃어 버리듯다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  무릎은 100개의 관절 중에서 가장 많은 체중의 영향을 받는다. 평지를 걸을때도 4-7배의 몸무게가 무릎에 가해지며 부담을 준다​따라서 이 부담을 줄이고 잘 걷기 위해서는 많이 걷고자주 걷고 즐겁게 걷는 방법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