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얼마나 사랑했는가> 알베르 카뮈는 말했다.'우리들 생애의 저녁에 이르면,우리는 얼마나 타인을 사랑했는가를 놓고심판받을 것이다.'타인을 기쁘게 해 줄 때내 자신이 기쁘고,타인을 괴롭게 하면내 자신도 괴롭다.타인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그 타인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내 자신의 내적인 평화도 함께 따라온다.감정은 소유되지만 사랑은 우러난다.감정은 인간 안에 깃들지만인간은 사랑 안에서 자란다.- 법정 스님 - 더보기 가정이란 가정이란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엔인간의 이성으로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인간이성은 알고 보면한 점만큼 틀에서 벗어나면이해하려는 것을 거부 하려는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로 보건대이 세상에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는 것은그만큼 자신의 내면이비좁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특히 가정이라는 울타리는 더더욱 그러합니다.가장 이해를 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가장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무수히 일어나는 곳입니다."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 가정이다.별일도 아닌 일에 다투고 토라지고사소한 일에 불같이 화를 내고,그 화가 며칠씩이나 지속되는 곳,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벌어지는 곳이 바로 가정이다. "- (김성묵 / 아버지 사랑합니다 )가정은 인간 이성이나 상식.. 더보기 <오늘은 어버이날>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요한 6, 51)모든 생명이하느님을향합니다.생명은생명으로흘러갑니다.생명을불어넣어주시는하느님께서생명의 빵이되십니다.생명의 빵이진정한생명이 되시어생명의 길을가르쳐주십니다.생명의 빵을 통해생명의 실체를보고 만납니다.생명의 빵으로우리의 생명은아름다운생명이 되고생명의 축복이됩니다.생명의 빵으로가장소중한 것이무엇인지를알게 되었습니다.하느님과함께하는사랑의일치입니다.사랑해야 할생명이되었습니다.생명의 빵은생명의말씀으로생명을건넵니다.죽어야 할생명이영원한생명으로살게 되었습니다.생명을 주시는하느님의생명으로기도드리는생명의아침입니다.하느님의가르침은우리가생명의 빵을받아 먹는것입니다.생명을 주시는하느님을믿습니다.우리에게는생명의 빵이계십니다.진심어린감사를드리.. 더보기 2025년 5월 8일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2025년 5월 8일 부활 제3주간 목요일(사도8.26-40.요한6.44-51)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뭐 드시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막막해집니다. 특별히 먹고 싶은 것이 생각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거나요. 제가 다 잘 먹잖아요.”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제게 필요한 것이 없냐는 질문도 받습니다. 이때 역시 막막합니다. 특별히 가지고 싶은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합니다. “없어요.” 이런 저를 스스로 바라보며 원하는 것이 없어진 것인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어렸을 때는 갖고 싶은 것도 많았고, 또 먹고 싶은 것도 많았습니다. 원하는 것도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은 생각나는 것이 딱히 없습니다. 욕심이 사라.. 더보기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부활 제3주간 목요일(사도8.26-40.요한6.44-51) 성숙하고 균형 잡힌 동반자의 필요성!수도 생활 내내 여러 공동체를 전전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은 곳에서 살고 있음에 늘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피정 센터 바로 앞이 작은 해수욕장입니다. 식당은 뷰가 좋은 카페 같습니다.뿐만 아닙니다. 휴무 날 조금만 나가면 낚시 포인트입니다. 그런데 고기라는 것이 아무 때나, 아무데서나 잡히는 게 아닙니다. 물때가 중요합니다. 바닷물이 하루 두 번 쫙 빠져나갔다가 잠시 멈춥니다. 그리고 다시 들어오기 시작하는 때, 초들물이라고 하는데, 그때 잘 잡힙니다.그리고 바람이 불지 않아야 합니다. 바람 터져버리면 끝입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이 포인트입니다. 고기들이 모여 노는 장소가 따로 있습니다. 그.. 더보기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부활 제3주간 목요일(사도8.26-40.요한6.44-51)지난 부활 성야 미사 중에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6개월 동안 교리를 배우고, 찰고를 마친 형제, 자매님들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난 그 순간은 은총의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형제님은 “30년 동안 아내가 기도해 주었어요. 이제 아내와 함께 성당에 나올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또 다른 형제님은 교회에 다녔는데, 교회에서는 ‘묵주기도’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묵주기도를 배워서 매일 바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외국에서 군 복무를 오래 했던 형제님은 전역 후 아내와 함께 가톨릭 신앙 안에 머물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민 온 지 1년 된 자매님은 외롭고 힘들었는데 성당에서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교리를 배울 수 있어서.. 더보기 <감사할 것들> "행복해서 감사할 수 있지만감사해서 행복할 수도 있다."지당한 말씀입니다.그런데요,어째서 이토록 감사할 것들에 묻혀 살면서고마운 마음이 샘물처럼 솟아나지 않는 걸까요?고마운 마음은 관두고오히려 서운하고 섭섭하고 서러운 마음이반갑지도 않은 마음이 이렇게 자꾸 솟아나는 걸까요?죄송합니다, 주님.제 앞에 계시고제 뒤에 계시고제 위에 계시고제 밑에 계시고제 곁에 계시고제 안에 계시는 당신을너무 자주 잊고 지낸 하루였어요.용서해 주십시오, 주님.- 이현주 에서 더보기 <그리스도교란 무엇인가?> 그리스도교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한 힌두교 지도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그리스도교는 내어주는 것이다."하느님은 이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셔서자기 아들을 보내셨습니다.하느님은 마리아에게 자기 아들을 주시고,그녀가 그의 어머니가 되게 하셨습니다.예수는 죄가 없으신 것을 빼고는여러분과 나와 똑같은 사람이 되셨습니다.그분은 자기의 생명,자기의 전 존재를 주심으로써자기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그분은 부유했지만 여러분과 나를 위해스스로 가난해지셨습니다.그분은 자신을 통째로 내어 주셨습니다.그분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하지만 죽기 전에 그분은사랑에 굶주린 우리를 만나기 위해생명의 빵이 되셨습니다.- 성녀 마더 데레사 님의 생활 명상집에서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81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