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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仰人의 삶

< 마리아에 관한 모든 것들 성모 마리아 > ​ 마리아에 관한 모든것들(마리아 교의, 마리아론,마리아 신심) 마리아 학자들(루도비꼬 마리아, 베르나르도 등)이 들어 있습니다. 예수를 주님이라 고백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마리아를 흠숭하지는 않지만, 공경은 마땅히 드려야한다 생각됩니다. ​ ★성모님 일생 ​ - 마리아가 안나와 요아킴으로부터 탄생하심 - 마리아를 성전에 봉헌하심 - 요셉과 약혼 (마태1,18; 루가2,5) - 예수의 잉태와 출산 (마태1,18-25; 루가2,1-7) - 동방박사들의 방문과 예물 (마태2,1-12) - 예수를 예루살렘 성전에서 찾으심 (루가2,41-50) -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예수가 나자렛에서 생활하심 (루가2,51) - 마리아가 가나의 혼인 잔치에 참석하심 (요한2,1-.. 더보기
< 평화의 인사 >​ ​ (복음 말씀 : 루카10.1-12)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 평화는 정직합니다. 평화는 비는 데로 가게 됩니다. 저주를 빌면 저주가 가고, 평화를 빌면 평화가 갑니다. ​ 저주를 내리면 산 사람도 마른하늘에 벼락을 맞지만, 복을 빌고 평화를 빌면 죽은 사람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납니다. ​ 저주는 마귀로부터 오는 힘이어서 사람을 죽이지만, 평화는 하느님의 거룩한 영이 주시는 선물이기에 사람을 살립니다. ​ 하느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이 무량의 선물을 고루 나눠 가지길 원하십니다. 부활의 주님께서 모습을 드러내실 때마다 남긴 인사말도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이었습니다. ​ 사제가 미사 중에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며, 서.. 더보기
새해 첫날에 [신앙인의 눈] 새해 첫날에 / 고계연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새해란 말은 무엇보다 생명과 희망이 약동하는 느낌을 떠올린다. 청춘이 듣기만 하여도 가슴 설레는 말이듯이 새해 첫날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비록 몸은 장년, 노년이라고 해도 마음만은 청춘이어야 하지 않을까. 여러 색깔을 다 빨아들여 아름다운 그림의 바탕이 되는 하얀 도화지처럼, 우리도 이 아침에 세상과 이웃을 포용하고 사랑하는 깨끗하고 넉넉한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 지난 연말이 옛것을 떠나보내는 ‘송구’(送舊)였다면 새해 연시는 새것을 맞아들이는 ‘영신’(迎新)의 시간이다. 어제와 오늘은 하루 차이로 햇수, 즉 연도가 바뀌니 신기하고 오묘하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을 터인데, 그러함에도 바뀜은 질서 정연하고 .. 더보기
<만물 안에 계시는 하느님> 둥근 마음 둥근 삶 새 소리가 들립니까? 침묵을 깨지 않는 생명의 소리요, 하느님이 만드신 소리입니다. ​ 꽃 냄새­· 풀 냄새 · 흙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습니까? 생명의 냄새입니다. 하느님 냄새입니다. ​ 아무리 과학이 발달한들 이런 생명의 향기를, 생명을 만들어 낼 수 있겠습니까? ​ 조그마한 풀꽃 하나 피워 낼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은 생명의 원천이십니다. ​ 만물 안에 '내재하시는 하느님' 이신 성령이십니다. ​ 우리가 성령을 받아 모시고 친교를 나누며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하느님 안에, 사랑이신 성령 안에 있다는 생생한 증거입니다. ​ 하느님 말씀으로 창조된 세상이기에, 세상의 본질은 '하느님의 사랑' 이라는 것입니다. 눈만 뜨면 보이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 만물이 그분을 통하여 또 그.. 더보기
<성령이 통하는 삶>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고혈압에 동맥경화가 발생하고, 소화 작용이 제대로 안 되기에 소화불량에 변비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어딘가가 막힐 때는 병이 생깁니다. ​ 영적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으로 막힐 때 삶은 의미를 잃고 시름시름 죽어 갑니다. ​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루카 12,10) ​ 어려운 말씀이 아닙니다. 원리 원칙만을 내세웠던 복음서의 율법 학자들처럼 순리를 거스르는 완고함과 중상, 비방을 일삼는 행위는 성령의 통로를 가로막는 것을 뜻합니다. ​ 마음이 답답하거나 몸이 답답하십니까? 무엇인가 순리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욕심일 수도 미움일 수도 있습니다. ​ 물처럼 바람처럼 삽시다. 성령에 사로잡혀 성령에 따라 삽시다... 더보기
[사설] 신앙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사설] 신앙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 종교가 내 삶에 영향을 주진 않아도, 사회에는 영향을 준다. ‘2022 종교인식조사’ 결과에서 교회가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교가 자신의 삶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힌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33%에 불과했다. 가톨릭신자 중에서도 62%만이 종교가 영향력이 있다고 답했다. ​ 지난 수년간 종교와 신앙생활 관련 각종 통계들은 가톨릭교회의 어두운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수치를 보여 왔다. 교회 역시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쇄신과 시대 흐름에 따른 새로운 역할 변화를 모색해왔다. 하지만 종교를 가진다는 것,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체득하도록 돕는 노력은 부족하지 않았는지 더욱 깊이 성찰해야 할 때.. 더보기
삶은 선택이다 [명예기자 단상] 삶은 선택이다 / 최상원토마스 어떤 옷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어디에 살 것인가? 의·식·주는 시작과 끝이 선택이다. 선택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이것이냐, 저것이냐와 같이 서로 대칭적 선택(Choice)이며 다른 하나는 여럿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집중적 선택(Selection)이다. 전자는 양자택일로 단순하지만 결과는 상반되고, 후자는 복잡하지만 최악은 피할 수 있다. ​ 삶에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과 선택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선택할 수 없는 것은 부모, 자식, 스승이다. 반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배우자, 친구, 신앙 등이 될 것이다. 선택할 수 없는 부모로부터 생명을 부여받고, 자식에게는 사랑을 전달하고 스승에게는 지혜와 지식을 배운다. 생명과 사랑 그리고 지혜와.. 더보기
<사랑의 위대함> ​ 그대가 지금 육중한 운명의 바퀴 밑에 깔려 있다고 하더라도 크게 절망할 필요는 없다. ​ 하느님은 큰 그릇이 될 인물에게는 반드시 큰 시련을 먼저 주는 법이니, 기꺼이 감내하면서 자신의 영혼을 숙성시켜라. ​ 그러면 언젠가는 그대를 짓누르고 있는 운명의 바퀴를 그대 스스로 내던질 수 있는 힘을 배양하게 되리라. ​ 그리하여 또 다른 운명의 바퀴 밑에서 신음하는 자들을 구출하고 만인에게 사랑의 위대함을 증거하는 역사(力士)로 성장하게 되리라. ​ - 이외수의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중에서 - ​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