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堂-감사 찬미 제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중 제4주일. 연중 제4주일.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마태 5, 4) 참된 행복을 주님께 묻습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행복을 보게 하십니다. 우리의 슬픔을 바라보며 주님 없이는 행복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슬픔도 주고 받으면 행복이 됩니다. 행복은 주님에게서 시작됩니다. 행복이 깨어나야 우리의 삶도 깨어납니다. 하느님 중심의 행복입니다. 하느님 말씀을 듣는 행복입니다. 하느님을 알아보고 만나는 행복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그야말로 행복으로 우리를 이끄시는 행복의 나라입니다. 행복의 최전선에 계시는 주님과 함께 행복을 우리의 삶에서 실천합니다. 마음의 가난함을 슬퍼할 줄 아는 슬픔과 성숙한 온유와 목마른 정의와 마음의 깨끗함과 평화의 .. 더보기 2023년 가해 연중 제4주일 2023년 가해 연중 제4주일 복음: 마태오 5,1-12ㄴ 저는 어릴 적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경험하며 덕분에 ‘행복’이란 목표를 가지고 살게 되었습니다. 두려웠던 죽음의 공포가 행복하니까 줄어드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조금 더 행복에 대해 생각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복음도 진복팔단, 곧 행복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사람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뉩니다. 동물-인간-하느님입니다. 그리고 각 존재는 자신이 행복이라 믿는 것을 위해 살아갑니다. 여기에 도움이 되는 것이 사이먼 시넥의 골든 서클 이론입니다. 인간의 뇌는 이유(Why) - 방법(How) - 목적(What)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마음의 영역이고, 방법은 이성의 영역이며 목적은 육체의 영역입니.. 더보기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 2023년 1월 29일 연중 제4주일(해외 원조 주일) (스바니2.3:3.12-13.1코린1.26-31.마태5.1-12ㄴ) 많은 사람이 하는 것이지만 저는 전혀 하지 못하는 것이 꽤 많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스키도 또 골프도 이제까지 해 본 적이 없어서 전혀 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을 부러워할까요? 굳이 하고 싶은 마음이 없기에 부러움도 없고, 못한다고 해서 부끄럽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전혀 하지 못하지만, 꼭 해 보고 싶은 것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토바이 타는 것입니다. 특히 쿠바 혁명가인 체 게바라가 젊은 날 오토바이를 타고 남미 대륙을 여행했었다는 글을 읽으며 나도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가.. 더보기 “나에게는 그리스도가 생의 전부입니다.”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사도행22.3-16.마르16.15-18) “나에게는 그리스도가 생의 전부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회심이 필요합니다! 초세기 교회의 성장과 관련해서 바오로 사도처럼 큰 기여를 한 인물은 다시 또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가 여러 방면에 끼친 영향력은 예수님의 12 직제자 그룹 전체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토록 위대한 인물이요 대성인인 바오로 사도에게도 흑역사가 있었습니다. 한때 그는 그리스도교 신자 섬멸의 선봉장이었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지구 끝까지라도 달려가서 철저하게 색출해내고야 마는 유다인 중의 유다인이었습니다. 그날도 다마스쿠스란 도시에 그리스도교인들이 비밀집회를 지속하고 있.. 더보기 <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사도행22.3-16.마르16.15-18)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좋은 인간관계? 직장에서 좀 더 많은 권한과 자유? 더 나은 새 직장? 좀 더 자상한 배우자? 아기의 탄생? 회춘? 공부 잘하는 자녀? 질병이나 장애의 치유? 더 많은 시간?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알아내는 것? 등등…. 대부분 이런 문제가 해결되면 행복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연구자의 연구 결과는 이런 요소들로는 행복해질 수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행복해지길 바란다는 점에서 볼 때, 엉뚱한 곳에서 행복을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마틴 셀리그만 교수는 우울증 환자에게 행복감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 더보기 < 설날 > 루카 복음 12장 40절 깨어 있어라 그저 늘 감사하면서 하루하루 충만한 기쁨 속에 살아가야겠습니다! 설날이 다시 한번 더 있다는 것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신정 때 야심 차게 세웠던 좋은 결심이나 이정표가 슬슬 느슨해져 갈 무렵, 또 다른 설날인 구정을 맞이하니, 각오를 재정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니 말입니다. 차례를 지내고, 연미사를 봉헌하면서 먼저 떠난 우리 조상들과 신앙의 선배들의 삶과 죽음을 기억하는 오늘, 성경 말씀들은 머지않아 우리에게도 어김없이 다가올 마지막 순간을 잘 준비하라고 초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일 따름입니다.”(야고보서.. 더보기 < 설 > 복음 루카 12,35-4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의 기쁨을 맘껏 누리시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여러분 가정에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한 해의 첫날을 기리는 명절인 설날입니다. 설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새로 온 날이 낯설다는 의미에서 낯설다의 어근인 ‘설다’에서 온 것으로 본 시각과 한 해가 새롭게 개시되는 날을 의미하는 ‘선날’이 설날로 바뀌었다고 보는 시각이 대표적입니다. 낯선 설, 한 해가 새롭게 시작되는 ‘설’입니다. 이렇게 낯설고 새로운 날에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요? 예전과 같은 부정적인 마음으로 힘든 날이 아닌, 긍정적인 마음으로 희망을 간직할 수 있는 멋진 날들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무장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더보기 연중 제4주일·해외 원조 주일 - 진복팔단(眞福八端) 연중 제4주일·해외 원조 주일 - 진복팔단(眞福八端) (스바 2,3; 3,12-13.1코린 1,26-31.마태 5,1-12ㄴ) 마태오 복음이 전하는 8가지 행복 예수님과 함께하는 희망의 미래 겸손한 마음으로 자비의 삶 살길 토마스 아 켐피스 ‘산상 설교’. (1663년) 반쪽짜리 미완성의 행복을 넘어, 보다 완성되고 충만한 행복을 추구하며 공생활 기간 동안 펼쳐진 예수님의 다섯 번 설교 가운데 가장 먼저, 가장 깊이 있게, 그리고 가장 길고 장엄하게 펼쳐진 설교가 산상(山上) 설교(마태 5,1-7,29)입니다. 산성 설교는 복음 전체의 요약이요 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태오 복음사가는 ‘행복 선언’으로 산상 설교를 시작합니다. 마태오는 행복 선언 메시지를 다른 복음 사가들과는 달리 더 많이, .. 더보기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60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