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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痛은 축복의 선물

< 고통은 인생을 가르치는 교사다 > ​ 고통은 인생의 교사이다. ​ 우리는 고통을 받아들이려고 하기보다는 고통에서 빨리 벗어나는 방법만을 찾으려고 한다. ​ 그러나 이상하게도 영적 성장이나 내면적 성숙은 대부분 고통가운데서 이루어진다. ​ 고통을 겪고 있을 당시에는 그 가치를 알아차리기가 힘들지만, 얼마쯤 시간이 흐른 뒤에는 그 고통으로 인해 자신이 훨씬 강해지고 성숙해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 고통은 우리의 영혼을 제련시키는 불과 같다. 물론 일부러 고통을 찾아 나설 필요는 없다. ​ 굳이 찾으러 다니지 않아도 우리 모두에게는 제각기 겪어야할 고통의 몫이 있다. ​ 그러므로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우리 삶 가운데 들어 올 때는 안달하거나 저항하지 말고 ​ 고통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하고 영.. 더보기
< 세상을 살면서 듣는 얘기들 > ​ 사람들마다 뼈에 사무치는 아픔이 있고 사연이 있다 ​ 술주정하는 남편 때문에 고생하는 어느 아낙네의 얘기 ​ 겉으로는 화려하게 치장을 했어도 자식을 몇 십년 동안 정신병원에 입원 시켜놓아야 하는 어느 노모(老母)의 마음 아픈 얘기 ​ 치매에 걸린 시부모 모시느라 애쓰는 어느 며느리의 딱한 얘기 ​ 늙은 부모 내버려둔 채 떠난 자식 기다리며 사는 어느 노부부(老夫婦)의 가슴아픈 얘기 ​ 앞세운 자식 가슴에 묻으며 살아가는 어느 노시인(老詩人)의 슬픈 얘기. ​ 죄짓고 옥(獄)에 갇힌 자식 그래도 ‘내 자식’이라고 옥바라지에 여염(餘炎)이 없는 어느 사형수(死刑囚) 어머니의 모습 ​ 불구의 자식과 평생을 같이 살아야 하는 어느 어머니의 애절한 얘기 ​ 평생을 불구의 몸으.. 더보기
< 사순절 묵상 > ​ 인생은 사순절에 비유된다. 부활을 기다리는 사순절에 다음의 낱말들을 검색하여 묵상해 봅시다. ​ 1. 고통을 사랑하기 위하여 사순절과 부활, 사십, 재의 수요일, 흙, 단식, 먹다, 금육, 십자가, 마음, 고독, 외로움, 사십, 가시나무, 사막, 극기(고행), 인내, 기도, 고통, 병, 치유, 상처. ​ 2. 죽음을 사랑하기 위하여 성지주일, 사람의 아들, 왕, 성목요일, 발, 파스카의 기쁨, 희생양, 희생, 영성체. ​ 3. 성금요일, 침묵, 피, 잔, 영광, 복수, 원망, 폭력, 기적, 금육, 죽음, 안락사. ​ 4. 성토요일, 정적, 고요, 십자가와 부활 ​ - 이제민 신부 마산교구 ​ 더보기
< 고통은 인생의 교훈을 가르치는 교사이다 > ​ 우리는 고통을 받아들이려고 하기보다는 고통에서 빨리 벗어나는 방법만을 찾으려고 한다. ​ 그러나 이상하게도 영적 성장이나 내면적 성숙은 대부분 고통가운데서 이루어진다. ​ 고통을 겪고 있을 당시에는 그 가치를 알아차리기가 힘들지만, 얼마쯤 시간이 흐른 뒤에는 그 고통으로 인해 자신이 훨씬 강해지고 성숙해졌 다는 것을 알게 된다. ​ 고통은 우리의 영혼을 제련시키는 불과 같다. 물론 일부러 고통을 찾아 나설 필요는 없다. 굳이 찾으러 다니지 않아도 우리 모두에게는 제각기 겪어야할 고통의 몫이 있다. ​ 그러므로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우리 삶 가운데 들어 올 때는 안달하거나 저항하지 말고 고통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성숙해져야한다. ​.. 더보기
< 어느 환자의 기도 > ​ 주님! 저는 당신에게 출세의 길을 위해 건강과 힘을 원했으나 당신은 제게 순종을 배우라고 나약함을 주셨습니다. ​ 주님! 위대한 일을 하고 싶어 건강을 청했으나 당신은 보다 큰 선을 하게 하시려고 병고를 주셨습니다. ​ 주님! 저는 행복하게 살고 싶어 부귀함을 청했으나 당신은 제가 지혜로운 자가 되도록 가난을 주셨습니다. ​ 주님! 저는 만민이 우러러 존경하는 자가 되고 싶어 명예를 청했으나 당신은 비참하게 만드시어 당신만을 필요로 하게 해 주셨습니다. ​ 주님! 홀로 있기가 어려워 우정을 청했으나 당신은 세계의 형제들을 사랑하라는 넓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 주님! 저는 당신에게 삶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청했으나 당신은 모든 이들을 즐겁게 해주어야 하는 삶의 길.. 더보기
< 피하고 싶은 고통 >​ ​ 고통의 가치... 얄궂게도 피하고 싶은 고통이 나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바탕이 된다. ​ 행복만이 우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불행도 우리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재료다. ​ - 소노 아야코의《약간의 거리를 둔다》중에서 - ​ * 어떻게 이런 고통이 나에게... 어떻게 이런 불행이 우리에게... 정말 피하고 싶은 고통과 불행이 있습니다. ​ 그러나 그 고통과 불행을 어떻게 잘 다스리고 넘어서느냐에 따라, 값으로 따질 수 없는 행복의 재료가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 더보기
< 가장 효과 좋은 인생의 예방주사는 고통 > ​ 행복이란 단어와 동시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것들입니까? ​ 무병장수(無病長壽), 만사형통(萬事亨通), 백년해로(百年偕老),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탄탄대로(坦坦大路), 고속승진(高速昇進) 주로 이런 단어들이 떠올려집니다. ​ 성가정(聖家庭), 넉넉한 재산, 정원이 딸린 대저택, 우아하고 기품 있는 부인, 능력 있고 자상한 남편, 알토란 같이 잘 자라준 자녀들.... 헤아려보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입니다. ​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겠지만 특별히 우리 전통 안에서 기복(祈福)적 삶을 추구하는 대신 고통이나 병이나 죽음은 최대한 멀리하는, 생각하기조차 싫어하는 경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당연한 일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상에서의 행복한 나날을 꿈꾸.. 더보기
< 십자가의 무게 > ​ 한 학자가 불만에 찬 어조로 하느님께 항의를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행복하고 어떤 사람은 불행합니다. 이것은 몹시 불공평한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 하느님은 그의 말을 듣고 그를 요르단 강변으로 불렀습니다. 요르단은 사람들이 세상살이를 마치고 건너오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 지역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크고 작은 십자가를 지고 강을 건너왔습니다. ​ 하느님은 그 학자에게 말했습니다. "저들이 지고 온 십자가의 무게를 다 달아보아라." 학자는 하느님의 명에 따라 강을 건넌 사람들의 십자가를 모두 달아보았습니다. ​ 아,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큰 십자가도 아주 작은 십자가도 그 무게가 똑 같았습니다. 학자는 아무 말도 못하고 하느님만 쳐다보았습니다. ​ 그러자 하느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