苦痛은 축복의 선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통을 기꺼이 맞아들일 줄 아는 사람은> 고통은 진심으로 감싸 안을 때 사람은 현명해진다.고통을 피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지만,이는 "약이 쓰니 설탕을 넣어 달라"고외치는 어린아이와 같다. 인생의 패배자이다.우리를 즐겁게 하는 감각은시각, 청각, 미각, 촉각, 후각, 이 다섯 가지뿐이지만고통은 내 몸 전체에 퍼져 있다.즉 고통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그러므로 한탄하기보다 체념하라.소리 지르기보다 침묵하고,실망하기보다 묵묵히 기도하라.고통을 기꺼이 맞아들일 줄 아는 사람은보다 훌륭해지고, 동정심이 깊어지며,인생이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하나의 의무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보다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에 만족하라.- 블롱델 더보기 고통(1) 고통(1)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그 사랑의 은총을선사 받을 때고통을 통하여,고통이 잉태된 고난이수반됨을 피할 길 없습니다.고통을 받는다는 것은사랑을 받는 전주이기도 합니다.고통은 사랑의 문입니다."너희는 먼저하느님의 나라를 찾아라.그러면 이 모든 것도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내 어린 양떼들아,조금도 무서워하지 말라.너희 아버지께서는 하늘나라를너희에게 기꺼이 주시기로 하셨다."(루가 12, 31-32)- 김정수 신부에서 더보기 <내 어깨에 십자가가 없었다면> 내 어깨에 십자가가 없었다면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내 어깨의 십자가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때로 넘어지면서도제대로 걷기 위해 성실히 노력해왔습니다.이제 보니, 내 어깨의 십자가는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귀한 하느님의 선물이었습니다.내 어깨에 십자가 없었다면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내 어깨의 십자가 무게로고통이 무엇인지 느꼈고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이제 보니,내 어깨의 십자가는 나에게 사랑을가르쳐 준 하느님의 귀한 선물이었습니다.내 어깨에 십자가가 없었다면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내 어깨의 십자가는나를 교만에서 지켜주고낮아지는 겸손과 소박하게 사는 것을가르쳐주었습니다.이제 보니,내 어깨의 십자가는 나에게 기쁨을 주는하느님의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더보기 <정말 당신의 짐이 크고 무겁습니까?> 자기의 짐을 지고 가던 어느 사람이 신에게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다른 사람의 짐은 다 작고 가벼워 보이는데 제 짐은 왜 이리 크고 무겁습니까?˝ 그러자 신은 빙그레 웃으며 그 사람을 데리고 짐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네 짐이 크고 무겁다니 다른 짐으로 바꾸어 줄 테니 이 중에서네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봐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짐이 산더미 같이 쌓인 창고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작고 가벼워 보여서 들어보면 무겁고 불편해서 쉽게 마음에 드는 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자기의 마음에 맞는 짐을 고르다가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마음에 드는 짐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짐을 고른 그 사람은 자기가 고른 짐을 들고 흡족.. 더보기 돈이 절대적 목표가 되면 결국 돈이 주인 자리 차지 돈이 절대적 목표가 되면 결국 돈이 주인 자리 차지우리는 돈과 탐욕이 얽힌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 끝은 어디일까? 출처=pexels남자는 ‘트리나’라는 여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그 후 여자는 복권에 당첨되고 수천 냥의 금화를 침대 아래 숨겨둔다. 여자는 밤마다 그 위에서 구르고 쓰다듬고 애무하며 행복해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는 사업이 망하고 빈털터리가 된다. 그런데 여자는 돈을 감춰두고 남편과 같이 끼니를 굶는다.남편은 방탕한 삶을 이어가면서 술에 찌들어 여자를 학대하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여자는 돈을 지키기 위해 학대마저 감수한다. 마침내 남자는 사랑했던 여자를 살해하고 돈을 훔쳐 달아난다. 그리고 돈을 빼앗으려 달려든 친구와 함께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올해 100년을 맞이한.. 더보기 < 미워하는 고통 > 숲의 나무들이 바람에 몹시 시달리며 흔들리고 있었다 나도 지난 몇 달 간 흔들리는 나무들처럼 몸을 가눌 수 없었다 나무를 흔드는 건 바람이지만 나를 흔드는건 내 속의 거센 바람이었다 아니 불길이었다 그것은 사람에 대한 분노와 원망과 욕설과 비난의 불길이었고 미움의 모래 바람이었다 그래서 고통이었다 미워하는 일은 사랑하는 일보다 몇배 더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그 사람이 녹이 슬어 못쓰는 연장처럼 망가지기를 바라는 일이다 내 미움이 그에게 다가가 그의 몸이 산화되는 쇠처럼 군데군데 벌겋게 부스러지기 시작하여 연모 구실을 못하게 되길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곁에 있는 내 몸도 함께 녹슬어 가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다 누군가에 대해 분노할 때 내 마.. 더보기 < 십자가 지기 > 어느 날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그러자 한 사람, 두 사람 자리를 피해버렸습니다. 모든 사람이 떠나고 예수 혼자만이 남았습니다. 그때 외롭고 지친 노인 하나가 오더니 “이 십자가는 제가 지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러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남들이 버린 것을 먹고 사는 거지랍니다. 그래서 이 십자가도 남들이 버리는 것이니 제가 지겠습니다.” 그때 예수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이제 가장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 김요한 중에서 더보기 < 정화의 강 >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과 부딪힌다. 일 속에서, 대인 관계에서, 혹은 신앙생활하면서 겪는 영적인 부딪힘들도 있다. 내가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저녁 기도시간에 하루의 일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작거나 크거나 늘 어떤 아픔이 마음을 지배했다. 말과 생각으로 또 행동으로 상처를 만들었다. 상처를 쓰다듬다 내 안을 들여다보면 반드시 다듬어지지 않은 모서리가 있다. 부족한, 그래서 부딪힐 수밖에 없었던 성숙치 못한 내 안의 나, 그것들이 삶 속에서 이쪽저쪽으로 부딪히면서 상처를 만들었다. 상처로 남을 수밖에 없는 결점들을 끌어안고 아픔의 긴 강을 건너야 한다. 깊은 강을 건너다보면 나를 아프게 했던 단어들이 강바닥에 누워 나를 바라본다. 멀겋게 침전되어 가.. 더보기 이전 1 2 3 4 5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