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福音 묵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기념일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기념일 (묵시록5.1-10.루카19.41-44)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사람은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쓸데없는 생각은 자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사람이 키 작은 자기 모습에 늘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키가 작고, 친척들도 키 큰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은 키 큰 것이 정상일까요? 키 작은 것이 정상일까요? ‘왜 키가 크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이 사람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요? 스스로 변화될 수 있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미래의 자기 모습을 희망하며 지금 해야 할 일을 생각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사람의 모습입니다. 생.. 더보기 < 우리 역시 성령에 이끌려 하늘나라로 인도될 것 >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묵시록4.1-11.루카19.11ㄴ-28) 영광스럽게 변모된 구성원들이 하느님 어좌 앞에 모여 영광과 찬미와 감사를 드리는 하느님 나라! 심오하고 난해하기로 유명한 요한 묵시록에는 다양한 상징들이 등장하는데, 그 상징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파악하게 되면, 성경 말씀들이 더욱 큰 은혜와 축복으로 다가옵니다. 환시에 사로잡힌 요한에 하늘나라의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게 되고, 그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제일 먼저 그의 눈길을 끈 것은 ‘어좌’와 어좌에 앉아 계신 ‘어떤 분’이었습니다. 어좌라 함은 왕이 앉는 자리를 말합니다. 당연히 만왕의 왕이신 하느님의 자리입니다. 그런데 앉아 계신 분을 하느님이라 칭하지 않고.. 더보기 <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묵시록4.1-11.루카19.11ㄴ-28) 젊은 부부는 자기의 아기가 태어날 때, ‘기적’ 같다고 말합니다. 자기를 닮은 아기, 그래서인지 온갖 정성을 아기에게 쏟아부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아기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팔다리를 많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운동 신경이 너무 좋다고 말하고, 엄마 아빠를 빠르게 말했다면서 ‘천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렁찬 울음소리에 성량이 좋아서 노래 잘 부를 것으로 예측합니다. 마구 휘저은 낙서를 보면서 훌륭한 화가가 될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래서 부부는 이렇게 자주 서로에게 말합니다. “우리 아기 운동선수 시킬까? 아니야. 머리가 좋으니 교수를 시키자. 노래도 잘할 것 같.. 더보기 <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오시는 주님! >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묵시3.1-6.14-22.루카19.1-10) 자캐오 회개 사건은 아주 짧은 스토리지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예리코라는 도시를 들르셨습니다. 수많은 군중들이 그분의 동선을 뒤따르기도 하고 길가에 나와 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천천히 걸어가시던 예수님께서 큰 돌무화과 나무 앞에 딱 멈춰서셨습니다. 숨어있던 자캐오를 보신 것입니다. 당시 제가 예수님이었다면 어떻게 처신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당시 자캐오는 예리코에서 무시 못할 존재였습니다. 죄인으로 소문난 사람이었지만, 지역 유지였습니다. 그런 자캐오가 돌무화과 나무 위에 올라가 몸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더보기 <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묵시3.1-6.14-22.루카19.1-10) 남학생에게 짝사랑하는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집에 있을 때와 학교에 있을 때, 계속해서 이 여학생이 생각났고, ‘연인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마음이 점점 커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가 너무 부족한 것입니다. 이 여학생은 학교에서 퀸카로 통했고, 자신은 보통 남자아이보다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못생기고 뚱뚱했습니다. 얼마 뒤, 이렇게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던 이 남학생은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글쎄 자기와 제일 친한 친구와 여학생이 서로 사귀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친구와 자신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자기보다도 못한 것 같았습니다. 키도.. 더보기 < 예리코의 소경 이야기 >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묵시1-4.5ㄴ.2.1-5ㄱ.루카18.35-43) 오늘부터 두 주간에 걸쳐 제1독서로 요한 묵시록을 읽습니다. 유사 종교에서 그릇된 해석으로 혼란을 일으키고는 하는 요한 묵시록은 과연 어떤 책일까요? 요한 묵시록을 이해하려면 먼저 이 책이 어떤 ‘문학 유형’인지 파악한 다음 그에 맞추어 읽어야 합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는 뉴스, 드라마,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가 있습니다. 뉴스는 정확한 사실을 전달해야 하고, 드라마는 허구의 내용으로 시청자에게 감동과 공감을 끌어내며, 코미디는 과장된 방식으로 웃음을 유발합니다. 각각의 프로그램을 제대로 시청하려면, 우리는 각각의 장르마다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올바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더보기 <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묵시1-4.5ㄴ.2.1-5ㄱ.루카18.35-43) 조금 전에 들은 것도 금방 잊어버린다면서 치매 초기가 아닐까 걱정하는 분이 꽤 있습니다. 그런데 꼭 나이가 들어서 자주 깜빡깜빡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래 우리 기억의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 마크 빅터 한센에 의하면, 들은 것의 64%는 하루 안에 사라지고, 98%는 일주일 안에 없어진다고 합니다. 즉, 잊어버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지만, 기억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의사 맥스웰 몰츠는 같은 생각을 열일곱 번 이상 반복하면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기억의 한계. 이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반복해서 생각하는 것뿐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더보기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루카 18, 1)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가난한 우리들에겐 기도가 있습니다. 해결책이 보이지 않을 때도 우리는 기도를 드립니다.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게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삶이 뜨거운 것은 기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가 보아야 알게되는 것이 우리들 삶입니다. 기쁨과 슬픔 사이에 끊임없이 기도하는 우리가 있습니다. 삶을 사랑하게 하는 기도입니다. 생명으로 가는 길은 기도하는 기도의 선택입니다. 기도의 이야기는 희망의 간절한 이야기입니다. 낙심하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존재를 우리가 믿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기도로 사랑을 알게하시며 삶을 사랑하게 하십니다.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이 바.. 더보기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