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폰을 내려놓자, 가족이 보였다[안녕, 스마트폰]
[단독] 폰을 내려놓자, 가족이 보였다[안녕, 스마트폰]김주연, 김서호, 김예슬, 곽진웅 기자디지털디톡스 우리 가족은 스마트폰과 이별 중스마트폰 사용 시간 줄이기 실험에 참가하기 전인 지난달 14일 이숙경(43)씨와 아들 김이경(12)군, 딸 이엘(10)양이 강원 인제군의 집 거실에서 각자의 스마트폰 화면만 바라보고 있다.인제 오장환 기자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찾는 존재가 있다. 건강 상태 확인부터 물건 구매, 정보 검색, 길 찾기까지 해결해 주는 ‘손안의 비서’다. 나를 ‘세상’과 연결해 주지만 때로는 ‘사람’과 멀어지게 하는 이것. 바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의 등장 후 삶은 빨라졌고 편해졌다. 부작용도 커졌다. 일상을 의지하니 인생까지 의존하게 될까 걱정이다. 스마트폰이 내 삶의 독이 되지 않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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