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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老年의 삶

“갈등조정, 노인이 적격” ​ “갈등조정, 노인이 적격” ​ 오스트리아를 방문했을 때 빈 공항에서 가장 유능한 갈등조정자를 소개해 달라고 했더니 80세쯤된 전직 변호사를 소개했다. ​ 미국을 방문했을 때도 워싱턴 환경청(EPA)이 소개한 가장 유능한 갈등조정자도 고령의 할머니였다. ​ 그 할머니가 유능한 갈등조정자가 된 것은 전문적인 교육과 지식을 갖고 있어서가 아니라 동네에서 부부싸움을 중재하던 경력이 시작이 됐다. ​ 갈등조정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자신의 감춰진 능력을 발견한 것이다. 이 어르신은 환경부의 갈등조정자 모집에 당당히 합격해 연간 17개 정도의 갈등조정을 한다고 한다. ​ 갈등조정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성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미국의 경우 연봉 5만달러를 받는 갈등조정자가 많다. 그런데 법에.. 더보기
< 노인 네 가지 고통 > 이 세상에 늙지 않는 사람은 없다. 노후-노년은 아무도 피하지 못하는 모두의 절실한 현실이다. ​ 그것을 예견하고 준비하는 사람과 자기와는 무관한 줄 알고 사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 '노년 사고'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 나도 반드시 겪어야 하는 바로 나의 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첫째가 빈고(貧苦)가난의 고통이다 같은 가난이라도 노년의 가난은 더욱 고통스럽다. 갈 곳이 없는 노인들이 공원에 모여 앉아 있다가 무료급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광경은 이미 익숙한 풍경이다. ​ 나이 들어 가진 것이 없다는 것은 해결방법이 따로 없는 그렇다고 그대로 방치 할 수 없는 사회문제이기도 하다. ​ 일차적인 책임은 물론 본인에게 있는 것이지만 그들이 우리사회에 기여한 노력에 대한 .. 더보기
치매는 노인의 삶을 파멸 시킨다 치매는 노인의 삶을 파멸 시킨다 *치매는 노인의 삶을 파멸 시킨다* (조선일보 09.8.12일자 보도) 질병 중에서 가장 무섭고 치사하고 지랄같은 병이 무엇인지 아세요? 그게 바로 "알츠하이머" 라는 병 입니다. "치매"(癡__)라고 하지요. 또는 노망, 망령, 망발, 이라고도 합니다. 이 병에 걸리면 우리의 인생말년을 완전히 잡쳐버리고 맙니다. 짐승보다도 못하게 생명을 유지하다가 비참하게 막을 내리는겁니다. 인생의 마지막을 이렇게 끝내서야 되겠습니까. 절대로, 정말 절대로 "치매"는 걸리지 말아야 됩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지퍼를 열어둔채 그대로 나오면 건망증이고, 화장실에 가서 지퍼를 열지도 않고 볼일을 보면 치매라는 말이있지요. 치매에 걸려서 증세가 심해지면 먼저.. 더보기
부부 [夫婦] 부부 [夫婦] ​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부부간에도 같이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한쪽이 되면 그 소중 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 아무쪼록 늙으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양보하며 화기애애한 여생을 갖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 가까우면서도 멀고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 부부 곁에 있어도 그리운게 부부 ​ 한 그릇에 밥을 비벼 먹고 같은 컵에 입을 대고 마셔도 괜찮은 부부 ​ 한 침상에 눕고, 한 상에 마주 앉고 몸을 섞고 마음도 섞는 부부 ​ 둘 이면서 하나이고 반쪽이면 미완성인 부부 혼자이면 외로워 병이 되는게 부부 ​ 세상에 고독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젊은이는 아련하게 고독하고 늙은이는 서글프게 고독하다. ​ 부자는 채워져서 고독하고 가난한이는 빈자리 때문에 고독하다. ​.. 더보기
<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 우리 나이 60대...점차 70대 노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머리카락은 반백이 되고있고 몸은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으며 아들, 딸들은 결혼을 하여 어느새 아비, 어미가 되어있다. 영원히 곁에 있을 것 같던 자식들도 하나 둘 내품을 떠나가고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부부끼리 늙어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지낸다. 이제, 지난 평생을 되새겨 보며 새로운 한 평생을 설계해야 할 때다. 우선, 가족에게 너무 의지하여 부담을 주는 존재가 되지 않아야 한다. 움직일 수 있는 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의지하는 건 절대 금물이다. 젊어서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노년 인생 역시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해 주지 못한다. 자신의 것을 스스로 개발하고 챙겨야 한다. 무의미하지 않은 노년을 보내려거든 반드.. 더보기
< 소박한 삶에서 삶의 질이 돋보인다 >​ ​ 소박함이란 필요한 것이 결핍된 삶은 아니다. ​ 부족하거나 모자라는 삶이 아니라 필요를 줄이고 삶을 간결하게 하는 것이다. ​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군더더기를 제외 하는 것이다. ​ - 아름다운 노년생활에서. 더보기
<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 > 요즘은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의식을 하게 됩니다. 20대에는 무턱대고 운동을 해도, 조금 무리하게 운동을 해도 탈이 없었는데, ​ 지금은 조금만 무리해도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씁쓸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탈무드]를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늙는 것을 재촉하는 네 가지가 있다. 그것은 두려움, 노여움, 아이, 악처이다." ​ 좀더 젊게 살려면 이런 부정적인 것들을 마음속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순수를 읽어버리고 고정관념에 휩싸여 남을 무시하려는 생각이 듭니다. ​ 자신도 모르게 왠지 뻔뻔스러워지고 우연한 행운이나 바라고 누군가에게 기대려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 보다는 기대려 합니다. ​ 도움.. 더보기
< 아름다운 등불 > ​ 아하, 그렇구나! 아름다운 사람은 이렇게 그 자체로 사람을 설레게 하고 사람을 성찰하게 하고 내 안의 아름다움을 밝히게 하는구나 ​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어 가려면 내가 먼저 아름다운 사람이어야겠구나 ​ 내가 있음으로 자신이 한번 더 돌아봐지고 내가 있음으로 자기를 더 아름답게 가꾸고 자신을 망치는 것들과 치열하게 싸워나가는 아름다운 등불로 걸어가야겠구나 ​ 나이들수록 더 푸르고 향기나는 아름다운 사람의 등불로. ​ - 박노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