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仰人의 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운 사람이 용서되었다는 걸 어떻게 아나요? 미운 사람이 용서되었다는 걸 어떻게 아나요? 픽사베이 “신부님, 미운 사람이 용서가 되었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미운 사람 생각이 전혀 나지 않을 때입니다.” “신부님, 가난의 영성이란 무엇인가요?” “자기가 가진 게 많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가진 게 많은데도 더 갖지 못한 것에 불만을 갖는 것을 궁핍이라고 합니다.” “신부님, 성인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자기가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럼 본인이 성인인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들은요?” “짝퉁 성인 일명 진상이라고 합니다.” 글 홍성남 신부(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장) 더보기 <하느님은 꽃보다 아름다워..> 하느님이 아름다우시다는 것은 비밀이 아닙니다. 이것은 꽃마다 씌여 있고 바다와 산에 씌여 있습니다. - 중에서 더보기 우리 밥상은 지금… [커버스토리-그리스도인의 생명 밥상] 우리 밥상은 지금… 평범한 줄 알았던 한 끼가 내 건강을 위협한다면? 유전자 조작 농산물로 인해 인간과 생태계에 악영향 무분별한 화학비료 사용은 토양과 수질 오염시키기도 유전자 변형과 항생제, 농약, 화학비료로 오염된 식재료들에 의해 차려진 밥상이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마트에서 구입한 돼지고기로 만든 제육볶음과 계란말이, 고기를 싸먹을 상추와 아이가 좋아하는 소시지볶음, 멸치볶음 등 몇 가지 반찬이 올라간 한 상. 마지막으로 갓 지은 쌀밥을 올리면 한국인의 평범한 한 끼 밥상이 완성된다. 가족이 함께 먹을 음식이기에 신경써서 식재료를 고르지만, 그 재료가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키워져 식탁까지 올라왔는지 소비자들은 잘 모른다. 유전자 변형과 항생제, 농약,.. 더보기 <하느님을 찾는 맛>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여기 수도원에 20여 년간 살면서 마음 답답할 때는 물론이고 이래저래 가장 많이 바라보는 게 하늘이다. 아마 앞으로도 그러할 거다. 하늘을 바라보는 마음, 그대로 하느님을 찾는 마음이다. 수도자를 하느님을 찾는 사람이라 부른다. 어디 수도자만 하느님을 찾는가? 믿는 모든 이들이 마음 깊이에서 하느님을 찾는다. 하느님, 당신은 저의 하느님, 저는 당신을 찾습니다. 제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합니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에서 이 몸이 당신을 애타게 그립니다(시편 63,2). 위의 시편 말씀은 누구나의 실존적 체험이자 고백일 것이다. 너 나 할것 없이 하느님을 찾는 내적 여정 중에 있는 길손들이다. 수년 전 7월 언젠가 밭둑에 줄기차게 피어나는 야생화 메꽃을 보며 쓴.. 더보기 < '즐거운 불편' 생활화 하자 >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최기산 주교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촉구하며, 하느님의 창조 질서를 보전해야 할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을 강조했다. 우리는 이미 환경오염과 파괴, 생태계의 파괴에 대해 가장 심각한 도전으로 인식하고 있다. 지구 환경의 파괴는 직접적으로 인류의 삶터를 파괴하는 것이며 결국 그 심각한 부작용과 후유증은 우리 자신에게로 돌아올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아울러 환경 파괴는 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피조물들과 특별히 인간에게 부여하신 창조의 질서를 파괴하는 것으로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환경 보전의 신앙적 소명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 인류에게 부여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이른바.. 더보기 <동행> 당신은 늘 동행 하여 주십니다. 캄캄한 밤이나 환한 낮이나 밤이면 별빛으로 낮이면 햇빛으로. 당신은 늘 동행 하여 주십니다. 더울 때나 추울 때나 더우면 냉풍으로 추우면 온풍으로. 당신은 늘 동행 하여 주십니다. 아침이나 저녁이나 아침이면 여명으로 저녁이면 노을로. 당신은 늘 동행 하여 주십니다. 비가 올 때나 날이 들 때나 비가 오면 쉼으로 날이 들면 땀으로. 당신은 늘 동행 하여 주십니다. 들어 갈 때나 나올 때나 들어 갈 때는 눈물로 나올 때는 미소로. 글 김모세 더보기 3·3·3(의지 중심. 감성 중심. 이성 중심) 3·3·3(의지 중심. 감성 중심. 이성 중심) 만약 내 아이가 밖에서 얻어맞고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이시겠습니까? 크게 세 가지의 모습이 나타나리라 여겨집니다. 1) 장 중심(의지 중심) 힘없이 맞고서 울며 들어온 아이에게 우선 화가 난다. 그리고 거칠게 아이 손목을 잡고 자기 아이를 울린 상대 아이를 쫓아가 혼을 내주는 행동파. 2) 가슴 중심(감성 중심) 우는 아이를 보는 순간 마음이 저리고 아프다. 우선 억울하고 분한 느낌을 가진 아이를 품에 안아주면서 달랜다. 3) 머리 중심(이성 중심) 도대체 무슨 일이지? 하는 생각이 스친다. 그래서 아이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보다 먼저 어떻게 된 것인지 상황을 파악하고자 한다. 그래서 “눈물 뚝!”하고 말한 후 어떻게 된 것인지 아.. 더보기 「과학 시대에도 신앙은 필요한가」 「과학 시대에도 신앙은 필요한가」 “과학, 만능인가?” 한계 밝히고 신앙 필연성 강조 관련 지식 잘 알지 못하더라도 과학 한계 이해하기 쉽게 설명 과학만능주의 벗어나길 당부 미국 항공우주국이 지난해 7월 12일 공개한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으로 포착한 용골자리 성운. CNS 자료사진 김도현 신부 지음/232쪽/1만5000원/생활성서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한다. 그래서 명확하고 분명하게 결과를 콕 집어주는 것을 선호한다. 종교, 신앙보다 과학이 모든 것을 설명해 준다고 믿는 과학만능주의도 그런 배경이 녹아 있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비현실적인 언어로 말하는 종교나 신앙은 너무 멀고 설득력이 없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국내 유일의 물리학자 사제가 과학 만능 시대에 전하는 두 번째 ..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2 다음